무공해 여행지 무주에서 만난 무공해 맛집 “힐링여행, 이보다 좋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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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해 여행지 무주에서 만난 무공해 맛집 “힐링여행, 이보다 좋을 수 없다”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06.16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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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물, 깨끗한 공기, 오염되지 않은 청정지역 ‘무주’
무주 하면 맑은 물, 깨끗한 공기, 오염되지 않은 청정지역으로 인식되어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많은 사람들이 무주를 ‘무주리조트’로 기억하지만 초여름인 현재 전국에서 모여든 등산객으로 무주 구천동 일대가 마비 수준이다.

또한 무주 하면 맑은 물, 깨끗한 공기, 오염되지 않은 청정지역으로 인식되어 있다. 무주 덕유산 일대에서 반딧불이 관찰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무주 반디랜드를 방문하면 평생 살면서 한 번 보기 힘든 반딧불이를 두 눈으로 관찰할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무주 반디랜드를 방문하면 평생 살면서 한 번 보기 힘든 반딧불이를 두 눈으로 관찰할 수 있다. 반디랜드는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종합체험학습교육공간으로 12만여㎡의 넓은 대지에 국내 최대 곤충박물관을 비롯, 청소년 야영장, 자연휴양림시설, 반딧불이 자연학교, 천문과학관 등의 다양한 시설을 갖추었다.

태권도 박물관, 국제경기장, 체험장, 수련원, 교육원, 연구원 등 태권도에 관한 모든 시설을 갖춘 태권도원. 사진/ 태권도원

무주를 방문하면 태권도의 혼 ‘태권도원’을 방문해보자. 여의도 면적 절반 크기의 이곳은 세계 유일 태권도 전문관으로 태권도 박물관, 국제경기장, 체험장, 수련원, 교육원, 연구원 등 태권도에 관한 모든 시설을 갖추었다.

시간이 넉넉하다면 태권인의 수련시설인 도전의 장 앞에서 셔틀버스를 이용, 태권도원 투어에 나서보자. 도약의 장을 출발한 버스는 전통정원 호연정을 거쳐 3층 전망대 입구에 도착한다.

전망대까지는 모노레일, 또는 등산로를 이용할 수 있는데 탁 트인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웅대한 태권도원의 전경 역시 놓칠 수 없는 구경거리다.

무주에는 버섯 종류만 11가지 제공하는 무주 맛집 ‘산들애’가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무주 일대를 얼추 구경했다면 건강 맛집을 방문해 보자. 무주에는 버섯 종류만 11가지 제공하는 무주 맛집 ‘산들애’가 있다. 참고로 산들애의 명성은 ‘전북음식 문화대전 10곳’에 뽑히면서 시작되었다.

산들애는 무주리조트 하행선 쪽에 위치한 맛집으로 모범음식점이라는 팻말을 보고 찾아가면 된다. 건물 전면에 주차장이 하나 있고, 반대편에 또 하나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 역시 쉽다.

무주 맛집 ‘산들애’가 자랑하는 능이버섯전골의 경우 능이, 황금송이, 애기느타리, 표고, 새송이, 백만송이, 목이, 숫총각 등등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버섯을 재료로 한다. 사람이 먹을 수 있는 버섯이란 버섯은 다 들어간다고 보면 될 듯.

무주 맛집 ‘산들애’가 자랑하는 능이버섯전골의 경우 능이, 황금송이, 애기느타리, 표고, 새송이, 백만송이, 목이, 숫총각 등의 버섯이 들어간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반찬의 경우 매일 아침, 국내산 산나물을 이용해 만드는데 단 하나 진시황제가 즐겨먹었다는 ‘궁채’만 중국산을 사용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전골의 단골 재료인 두부도 옛날 방식 그대로 업소에서 직접 만든다. 고소하고 촉촉한 두부맛도 맛이지만 무주 맛집 ‘산들애’는 인심도 좋아서 고객이 식사를 마치고 돌아갈 때 비지까지 들려준다.

반찬의 경우 매일 아침, 국내산 산나물을 이용해 만드는데 단 하나 진시황제가 즐겨먹었다는 ‘궁채’만 중국산을 사용한다. 궁채는 황채라고도 불리는 나물로 고구마 줄거리와 비슷한 외형에 식감은 그보다 아삭하다.

산들애의 명성은 ‘전북음식 문화대전 10곳’에 뽑히면서 시작되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이왕 무주에 왔으니 무주에서 직접 생산한 머루와인도 맛보고 가자. 잔술로도 팔기 때문에 부담 없이 주문할 수 있다. ‘산들애’만의 머루칵테일은 와인의 떨떠름한 맛은 깨끗하게 제거되고 맛이 부드러워 여성도 쉽게 도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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