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6월을 맞이해 제주도에 많은 여행자가 찾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휴가가 시작되기 전이라 한산할뿐더러, 날씨 또한 청명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주의 풍경만큼이나 제주에는 다양한 역사 여행지를 만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송악산 아래 위치한 알뜨르비행장 및 일본군 비행기 격납고는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제주 여행지이다.
이곳은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군이 비행기를 숨겨뒀던 격납고 시설이다. 알뜨르 평야 일대가 일제 강점기 비행장으로 사용됐고, 주변에는 콘크리트로 된 구조물이 마련됐다.
과거 총 20기가 남아있었는데, 19기는 원형이 보전됐으나 1기는 현재 잔해만 남아있다. 주변에 있는 지하벙커에서는 거푸집, 안테나 등 전쟁의 흔적이 남아있다.
역사 여행지를 찾는다면 제주민속촌도 빼놓을 수 없다.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한 이곳은 제주의 문화유산을 지키는 곳으로 약 100여 채의 전통가옥이 전시돼 있다.
이곳은 19세기를 기준으로 제주영문, 유배소, 토속신앙 등을 전문가의 고증을 거처 구성한 박물관으로 이색적인 제주의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제주민속촌에는 한복체험과 미니승마장, 관람열차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민속 해설사를 통해 제주 민속문화에 대한 이야기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익한 제주 여행을 즐기기에 좋다.
불운한 천재화가인 이중섭의 생애를 만날 수 있는 이중섭 거주지도 있다. 서귀포시 이중섭로에 위치한 이곳은 그와 그의 가족 4명이 살았던 1.3평의 정도의 협소한 공간이다.
전시실은 8평 남짓한 공간에 그의 서귀포 생활이 담긴 작품을 중심으로 서귀포의 추억, 물고기 등 그림이 전시돼 있다.
이중섭 거주지를 둘러보고 그가 자주 거닐었던 정방동 매일시장부터 솔동산까지 이중섭 거리를 걸어보며 그의 예술관을 느껴보는 것도 제주 여행의 또 다른 매력이다.
제주의 역사 여행도 즐기고, 제주 흑돼지를 맛보며 제주의 맛을 즐겨보는 것도 좋다. 제주를 방문했다면 빼놓을 수 없는 미식이 바로 흑돼지이다.
제주 중문에는 흑돼지 전문점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최상급 흑돼지 생고기만을 제공하는 중문흑돈원이 있다. 제주 중문 맛집 중문흑돈원은 두툼한 두께에서 느낄 수 있는 흑돼지의 풍미로 제주 흑돼지 맛집으로 정평이 나 있다.
중문흑돈원은 다른 흑돼지 전문점과 달리 기름이 적고 더욱 풍부한 육즙을 자랑하는 중문 흑돼지 맛집으로 한 번 방문한 손님은 다시 찾을 정도로 맛이 좋은 제주 중문 맛집이다.
중문흑돈원은 최상급 생고기만을 사용하는 제주 중문 맛집으로 제주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소나무숲 속 넓은 테라스가 인상적이다.
서귀포 맛집인 이곳의 깔끔하고 정갈한 기본반찬도 일품으로 중문흑돈원 사장이 직접 만들어 고기와도 궁합이 좋다. 흑돼지 김치찌개와 된장찌개도 흑돼지의 풍미를 살려내 중문 관광단지 맛집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