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낭 폭포, 운악산을 비롯해 경기 내륙에서 만나는 숨은 비경과 포천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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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낭 폭포, 운악산을 비롯해 경기 내륙에서 만나는 숨은 비경과 포천 맛집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06.17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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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은 우리나라 유일 현무암 협곡 ‘한탄강’을 보유한 신박한 여행지
드라마 ‘선덕여왕’, 영화 ‘늑대소년’ 등이 비둘기낭 폭포를 배경으로 찍은 영화다. 사진/ 경기관광포털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가까우면서 배경이 보고 싶다면 단연 포천이다. 포천은 동쪽으로는 가평, 북쪽으로는 철원, 화천과 잇닿아 있으면서 강원도의 절경과 경기도의 비옥함을 두루 갖춘 곳으로 여름 초입에 찾으면 좋다.

예로부터 물 맑고 산세 좋기로 유명한 포천에서도 겨울이면 수백 마리의 산비둘기가 서식해 비둘기낭이라 부르는 폭포를 주목해보자.

비둘기낭 폭포는 한탄강변에 있던 폭포가 수십만 년 동안 쓸리고 깎이면서 뒤로 이동, 아늑한 계곡을 형성한 것이다. 사진/ 포천시

비둘기낭 폭포는 한탄강변에 있던 폭포가 수십만 년 동안 쓸리고 깎이면서 뒤로 이동, 아늑한 계곡을 형성한 것이다.

일자로 쏟아져 내리는 장쾌한 물줄기와 푸른 연못, 병풍처럼 깎아지른 주상절리는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키는 듯하다. 또한 비둘기낭은 최근 드라마 촬영지로 인기를 얻고 있는데 드라마 ‘선덕여왕’, 영화 ‘늑대소년’ 등이 이곳을 배경으로 찍은 영화다.

운악산은 이름 그대로 뽀족한 기암괴석이 구름을 뚫고 솟아 올랐다 하여 운악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사진/ 포천시

운악산(935.5m)은 이름 그대로 뽀족한 기암괴석이 구름을 뚫고 솟아 올랐다 하여 운악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주봉 만경대를 중심으로 산세가 험하고 기암 절벽으로 산을 이루고 있어 그 경치가 절경이며, 구름이 산을 감돌아 신비감마저 느껴진다.

운악산은 운악산자연휴양림, 영그린하우스, 산사원, 베어스타운 제1코스, 운주사, 대원사 등을 포함하고 있어 결코 지루하지 않는 산행을 약속한다.

포천 ‘우목정’은 오랜 시간 변함없는 맛으로 이동갈비 맛집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포천에는 유명한 맛집이 다수 위치하고 있어 여행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포천 ‘우목정’은 오랜 시간 변함없는 맛으로 이동갈비 맛집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최고 품질의 고기를 선별해 주인장이 직접 포를 뜨고 자체 숙성실에서 고기 최대의 맛을 살려내기 위해 일정기간 숙성을 거친다. 숙성과정을 거친 양념갈비는 참숯에 구워 풍미를 더한다.

포천에는 우목정을 비롯해 유명한 맛집이 다수 위치하고 있어 여행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더불어 포천 산정호수 맛집 ‘우목정’의 생갈비도 인기 메뉴로 고기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음은 물론 풍성한 육즙과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포천 우목정에는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고 이동갈비를 먹을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인기 요인이다.

우목정은 최고 품질의 고기를 선별해 주인장이 직접 포를 뜨고 자체 숙성실에서 고기 최대의 맛을 살려내기 위해 일정기간 숙성을 거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넓은 주차장과 매장, 노래방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여행 이외에도 각종 모임 장소로도 적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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