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가족과 함께 떠나는 강릉 투어 그리고 주문진 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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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가족과 함께 떠나는 강릉 투어 그리고 주문진 횟집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06.02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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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자수박물관, 에디슨사이언스뮤지엄, 환희컵박물관 등 유니크한 박물관들
강릉은 동해, 경포대, 주문진항, 오대산 등 많은 볼거리를 탑재한 곳이면서 다채로운 주제의 박물관을 다수 거느린 문화의 도시다. 사진/ 강릉커피박물관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지난 가정의 달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면 6월에는 강릉을 주목해보자. 국민관광지 강릉은 동해, 경포대, 주문진항, 오대산 등 많은 볼거리를 탑재한 곳이면서 다채로운 주제의 박물관을 다수 거느린 문화의 도시다.

무엇보다 강릉에만 유일하게 있는 독특한 박물관이 많아 일부러 시간 내서 둘러볼 만한 가치가 있다. 강릉시 죽헌길에 자리 잡은 ‘동양자수박물관’은 우리나라 전통 자수를 비롯해 아시아권의 다양한 자수 작품을 볼 수 있는 곳이다.

강릉시 ‘동양자수박물관’은 우리나라 전통 자수를 비롯해 아시아권의 다양한 자수 작품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이곳 한국 자수 전시실에는 조선의 궁중 자수를 비롯해 흉배, 후수, 수병풍 등 다양한 생활용 자수와 회화용 액자 자수, 근현대 자수 등 약 300여 점을 전시 중이다.

중국 자수 전시실에는 명청대의 전통적인 중국 흉배, 불교 자수, 회화 자수, 생활 소품 자수 등 60여 점을 소개하고 있으며, 일본 자수 전시실에는 에도시대부터 메이지 시대에 걸쳐 일본의 전통적인 수 보자기와 회화용 자수, 생활용 자수 등 5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특별전시실에 들르면 한국의 색동 조각보와 원삼, 색동조각천을 활용한 다양한 생활용 소품 등 90여 점을 관람할 수 있다. 동양자수박물관은 명절 당일 외 연중무휴이며 일반인은 4000원, 초중고생은 3000원의 관람료를 받는다.

뮤직박스, 축음기, 라디오, TV, 자동차, 에디슨의 발명품 등 5000여 점의 전시물을 통해 소장품 규모 면에서 세계 최대의 사립박물관으로 꼽히는 참소리박물관. 사진/ 한국관광공사

강릉시 저동, 경포호수 앞에 자리 잡은 ‘참소리박물관’은 소리가 중심이 된 음악 박물관(참소리축음기박물관)과 에디슨 발명품이 주를 이루는 과학박물관(에디슨사이언스뮤지엄) 이렇게 두 개의 특화 박물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뮤직박스, 축음기, 라디오, TV, 자동차, 에디슨의 발명품 등 5000여 점의 전시물을 통해 소장품 규모 면에서 세계 최대의 사립박물관으로 꼽힌다. 3층에는 경포호수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으며 관람료는 일반 1만2000원, 어린이 8000원이다. 연중무휴.

그밖에 강릉에는 있는 박물관으로 환희컵박물관, 오죽헌박물관, 커피박물관, 정동진시간박물관 등이 있어 일정에 맞춰 방문하면 된다.

선주 직판으로 운영되는 아라궁은 사계절 내내 신선도 높은 횟감을 즐길 수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강릉 주문진 횟집 DB

제철 신선한 자연산 활어회를 맛보고 싶다면 강릉 주문진 횟집 ‘아라궁’을 방문해보자. 선주 직판으로 운영되는 아라궁 횟집은 사계절 내내 신선도 높은 횟감을 즐길 수 있고, 푸짐하게 차려지는 상차림으로 넉넉한 인심도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주문진 해변 바로 앞에 위치해 아름다운 바다 전망과 새하얀 백사장, 봄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고, 깔끔하고 쾌적한 객실은 가족 외식이나 연인과의 데이트 장소로도 제격이라는 평이다.

선주 직판으로 중간 유통과정이 없는 만큼 고객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넉넉함 상차림을 제공하는 아라궁.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강릉 주문진 횟집 DB

강릉 주문진 맛집 ‘아라궁’ 메뉴로는 철에 따라 다양한 활어회를 제공하며, 주문과 동시에 신선함이 살아 있는 전복, 해삼, 멍게, 오징어, 새우, 소라 등의 신선한 해산물과 돈가스, 파스타, 샐러드, 초밥, 물회 등을 기본 곁들이 반찬으로 제공한다.

아라궁 관계자는 “선주 직판으로 중간 유통과정이 없는 만큼 고객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넉넉함 상차림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당일 잡아 바로 손질한 해산물과 활어회의 남다른 맛과 식감을 직접 느껴보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한편, 강릉 주문진 맛집 ‘아라궁’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하며, 주변으로 경포대, 주문진, 안목해변 등 강릉 가볼 만한 곳이 즐비해 여행코스 중 한 곳으로도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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