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최근 자산관리와 소유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변화하면서 자동차 구매 대신 장기렌트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자동차는 소비재라는 특성상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점점 하락하기에 직접 구매하는 것보다 렌트하는 것이 장기적인 측면에서 보았을 때 재무적으로 훨씬 유리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보험료와 세금 부담 등 각종 부대비용의 지출을 없애고 차량 관리의 번거로움을 렌트 회사에 위임할 수 있는 편리함 역시 장기렌트카 이용 고객이 점점 늘어나는 이유이다.
그러나 정작 장기렌터카를 이용하려고 보면 광고와는 달리 예상보다 높은 월 렌트비 지출에 당황하게 된다.
이에 소비자의 이런 걱정을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렌터카 이용 방식이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원카글로벌네트웍스(이하 '원카')가 선보인 ‘전세 렌트카’는 차량 가액을 보증금으로 맡기고 차종에 관계없이 매월 저렴한 관리비만 지급하고 계약 기간 내 차처럼 자유롭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이후 차량을 반납하면 초기에 지급했던 차량 가액 보증금 전액을 돌려받는 렌트카 이용 방식이다.
원카는 이러한 전세 렌트카 운영 방식에 대하여 업계에서 처음으로 특허 출원에 성공하면서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과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카 관계자는 “아직 소비자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장기렌터카 개념은 주택에 대입해보면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비싼 월세를 매달 지불하고 주택을 대여하는 것이 기존의 장기렌트카라면 전세 보증금을 맡기고 아파트 관리비만 내면서 생활한 뒤 전세보증금은 모두 돌려받는 전세의 개념을 렌트카에 도입한 것이 바로 전세 렌트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기렌트카 이용의 편리함을 그대로 누리면서 재무적 리스크까지 제거한 전세 렌트카 서비스는 지난 1년간의 렌터카 비즈니스 솔루션 노하우와 자산관리 개념을 접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탄생시키기 위해 노력한 다년간의 연구 개발의 결과”라며 “그동안 전세렌터카 이용 시 제기된 소비자 불편사항까지 점진적으로 보완하여 소비자들에게 가장 선진적인 카 테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전세 렌터카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원카 고객센터 상담문의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