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유독 추웠던 겨울이 가고 따스함이 비추는 봄이 찾아오고 있다. 차를 몰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이때, 강릉 주문진을 주목해보자. 강릉 바닷가 드라이브 코스를 차로 달리노라면 저 멀리서 들려오는 세찬 파도소리가 도시생활의 잃어버린 감성을 깨운다.

순긋해변은 강릉시 해안로에 위치한 여행지이다. 경포해변과 인접한 이곳은 깨끗한 모래밭, 아늑하고 조용해 데이트 코스로 사랑받고 있다. 무료주차장과 오토캠프장 그리고 민박 등이 잘 마련되어 있다.

강문해변은 강릉시 창해로에 위치한 해변으로 주변에는 작은 포구인 강문항도 만날 수 있는 강릉의 여행지이다. 이곳은 고즈넉한 풍경과 더불어 수중 경관으로 유명한데, 봄을 맞아 수온이 점차 올라가면서 스킨스쿠버를 즐기는 여행자들이 찾고 있다.

강문해변에서는 낚시를 즐기기에도 좋다. 특히 봄에는 넙치, 여름과 가을에는 삼치, 겨울에는 우럭 등 계절마다 다양한 어종이 잡혀 강태공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는 여행지이다.

강릉 드라이브코스로 하평해변도 빼놓을 수 없다. 강릉 사천면의 대표 해변인 이곳은 하얀 모래 밭뒤로 넓게 펼쳐진 소나무숲이 인상적인 강릉의 여행지이다. 해변 앞에는 해다리바위, 즉 물개바위를 만날 수 있는데, 지금은 물개의 흔적을 찾을 수 없어 아쉬움을 전한다.

강릉의 동쪽이 편안하다는 뜻의 안인해변은 바위가 많은 여행지이다. 이런 까닭에 날이 풀리는 봄부터 조개를 잡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는 해변이다. 주변으로 경포대, 선교장, 강릉 오죽헌 등 관광지가 풍성해 연인과 함께 드라이브를 즐기기에도 좋다.

무려 2만 4000㎡의 백사장이 펼쳐진 등명해변도 강릉 드라이브 코스와 가볼 만한 곳으로 손꼽힌다. 강릉에서는 남쪽으로 8km, 동해시와도 12km정도로 인접해 있어 강원도 여행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다. 영동선 철도와 동해 고속도로, 7번 국도 등과 인접한 점도 장점이다.

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강릉 여행지 염전해변도 있다. 강릉시 강동면에 있는 염전해변은 백사장이 있는 간이해변으로 봄에는 눈이 녹은 물을 따라 바다에서 민물로 올라오는 숭어를 낚는 즐거움까지 즐길 수 있다.

이처럼 강릉의 다양한 해변 여행지와 가볼 만한 드라이브 코스를 즐기고 강릉을 대표하는 맛집에서 미식을 즐겨보자. 봄은 대게가 가장 맛있을 때로 강릉 주문진에는 수많은 대게 전문점을 만날 수 있다.

즐비한 강릉맛집에서도 대영유통을 빼놓을 수 없다. 주문진맛집인 이곳은 선주 직판으로 운영이 되기에 대게뿐만 아니라 킹크랩, 홍게, 털게 등 신선도 높은 수산물을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대영유통은 다양한 미디어에서 소개가 됐고, 현재는 강릉가볼만한곳으로 현지인들의 추천까지 이어지고 있는 강릉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강릉맛집 대영유통은 시세보다 저렴한데도 게를 주문하면 함께 나오는 서비스로 강릉가볼만한곳으로 손꼽힌다. 더불어 활어회, 해산물, 게딱지볶음밥, 게라면 그 외에 단호박찜, 오징어순대튀김 등 다양한 곁들임 찬이 푸짐하게 나와 강릉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