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엔 새하얀 설경 속으로! 강릉 가볼만한 곳과 주문진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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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엔 새하얀 설경 속으로! 강릉 가볼만한 곳과 주문진 맛집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12.09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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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산 용소골 강릉솔향수목원, 영동고속도로가 지나던 대관령 옛길
설경이 우리를 기다린다. 경강선 개통으로 더욱 가까워지는 강릉을 겨울여행지로 점찍어보자. 사진/ 강릉시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칼바람이 매섭다고 집에만 있으면 손해다. 청명한 하늘과 아름다운 설경이 우리를 기다린다. 경강선 개통으로 더욱 가까워지는 강릉을 겨울여행지로 점찍어보자.

강릉은 경포대를 선두로 오대산국립공원, 오죽헌, 동양자수박물관, 선교장, 경포생태습지원, 참소리 축음기·에디슨 과학박물관,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자리 잡은 곳으로 사계절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강릉지역에 눈이 내려 일대가 한폭의 그림처럼 변했다. 설경을 구경하기 좋은 여기는? 사진/ 강릉솔향수목원

최근에는 강릉지역에 눈이 내려 일대가 한폭의 그림처럼 변했다. 설경을 구경하기 좋은 곳으로 칠성산 자락 용소골 78만 5,000㎡의 면적에 23개 테마로 꾸며진 강릉솔향수목원이 있다.

용소골은 금강소나무 원시림을 고스란히 간직한 지역으로 계절별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강릉솔향수목원 테마정원의 경우 관람비비추원, 수국원, 암석원, 약용식물원, 원추리원, 염료식물원, 창포원, 철쭉원 등으로 세분화돼 구성됐는데 그중 ‘천년숨결 치유의 길’은 자생 수종인 금강송이 쭉쭉 뻗어 피톤치드를 만끽하며 산책하기 좋은 코스다.

대관령 옛길은 옛 영동고속도로가 지나던 길목으로 지금은 산책코스로 더 유명하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또 하나 설경이 멋있는 곳은 대관령 옛길이다. 대관령 옛길은 옛 영동고속도로가 지나던 길목으로 지금은 산책코스로 더 유명하다.

대관령 옛길을 알리는 큼직한 표석을 지나 짧은 나무 계단을 내려서면 본격적인 옛길 걷기가 시작되는데 수묵화처럼 은은한 풍경 속으로 발걸음을 내딛으면 온 세상 시름이 일시에 날아가버린다.

이곳 반정에서 대관령박물관까지는 6km 남짓으로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길이 완만한 내리막을 이루어 걷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다.

주문진에 발을 디디면 알싸한 바다 내음에 해산물 요리 냄새가 코를 자극해 강릉에 왔다는 실감이 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강릉을 갔다면 주문진 맛집 또한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주문진에 발을 디디면 알싸한 바다 내음에 해산물 요리 냄새가 코를 자극해 강릉에 왔다는 실감이 난다.

강릉맛집으로 불리는 곳 중 다양한 매체에 소개 되면서 여행객 사이에서도 입소문이 많이 난 집으로 ‘대영유통’이 있다. 여기에 현지인까지 가세해 대영유통은 발 디딜 틈이 없는데 그럼에도 사람들이 대영유통을 고집하는 이유는 선주가 직접 운영하는 맛집이기 때문이다.

강릉 맛집 대영유통은 선주 직판이므로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게를 맛볼 수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강릉 맛집 대영유통은 선주 직판이므로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대게를 맛볼 수 있는데 대게 종류 또한 다양해 홍게, 털게, 킹크랩 뭐든 입맛대로 골라 먹기 좋다.

강릉 주문진 맛집 ‘대영유통’에서는 자기가 먹을 게는 직접 고르게 되어 있다. 큼직하고 먹음직스러운 놈으로 골라 주방에 넘기면 음식이 다 되길 기다리는 동안 신선한 회가 곁들이찬으로 제공된다.

주문하는 즉시 찜통에 들어가 찌기 때문에 강릉 주문진 맛집 ‘대영유통’에서는 김이 모락모락 나는 대게를 맛볼 수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이렇게 주문하는 즉시 찜통에 들어가 찌기 때문에 강릉 주문진 맛집 ‘대영유통’에서는 김이 모락모락 나는 대게를 맛볼 수 있다. 껍질도 미리 손질해서 주므로 보드라운 살만 깔끔하게 발라먹으면 끝!

대게를 먹은 후에는 게라면, 게딱지 볶음밥까지 서비스 되니 이보다 좋을 수 없다. 대영유통은 주문진맛집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만큼 맛, 품질, 서비스 모든 면에 만족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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