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영하권으로 떨어진 날씨에 옷의 두께가 더욱 두꺼워지고 있다. 날씨가 추우니 따뜻한 실내에만 있고 싶지만, 이럴 때일수록 떠나는 여행에서 더욱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다.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사계절 내내 떠나기 좋은 속초로 겨울 여행을 떠난다면, 흰 눈이 뒤덮여 있는 설악산의 웅장함과 첨벙거리는 겨울 바다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 일상 속에서 받았던 스트레스와 지루함을 날리기에 이만큼 좋은 여행지는 또 없다.

속초를 대표하는 여행지 설악산에는 울산바위를 만날 수 있다.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00호인 설악산 울산바위는 6개의 봉우리가 인상적인 돌산으로 경관이 매우 웅장하다.

울산바위라는 명칭에 대한 설은 울산에서 땄다는 설, 봉우리가 울타리를 설치한 것과 같다는 설, 천둥소리가 바위산에 부딪혀 울부짖는 소리를 내 우는 산이라는 설 등 다양한 이야기가 전해져 온다.

국립산악박물관 역시 속초를 찾았다면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이다. 세계적인 산악강국인 우리나라의 등산 역사와 등반 기록 등을 재조명하고 있다.

국립산악박물관에는 아름다운 명산과 숲길을 그래픽과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산악 안전, 등산 과학 등 산과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을 실감 나게 배울 수 있는 산악 교실이 있다.

더불어 저산소를 이용하여 고산의 환경을 재현한 고산 체험실, 산악레포츠 중 하나인 스포츠 클라이밍을 체험할 수 있는 실내암벽체험실 등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척산온천휴양촌은 설악산과 동해를 보며 편하게 쉴 수 있는 힐링여행지이다. 척산온천은 조선시대 피부병을 가진 사람들이 몸을 씻어 효험을 보았다는 이야기가 내려오는 속초의 대표 온천지대이다.

온천수는 체감이 매끄럽고 피부노화 예방에 좋을뿐더러, 그냥 마셔도 미용과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건강에 이롭다고 전해진다.

또한 속초로 여행을 떠났다면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만나보자. 그만큼 속초에는 맛집이 많아 미식 여행을 떠나는 여행자들에게 성지라고도 불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동명항 입구에 위치해 있는 비치크랩은 관광객과 현지인이 많이 찾아 속초맛집추천으로 그만이다.

다양한 미디어에 소개된 비치크랩은 MBN 예능프로그램 '비행소녀'에서도 소개될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속초맛집으로 1층에는 대형 수족관이 위치해 있고, 2층으로 올라가면 쾌적하며 널찍하게 식당이 꾸며져 있다.

게찜을 기다리는 동안 푸짐하게 차려지는 다양한 곁들임 반찬 또한 여행자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부족한 곁들임 반찬은 셀프 코너에서 리필도 가능하고, 물회, 활어회, 대게라면, 게딱지 볶음밥까지 푸짐하게 나와 인심도 느낄 수 있다.

동명항맛집으로 불리우고 있는 비치크랩은 선주가 직접 운영을 하고 있는 곳이라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최상품의 대게를 즐길 수 있고, 유통까지 직접 하기 때문에 대게, 킹크랩, 홍게, 털게 등 최상품의 게를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