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굶는 삼 남매의 절규! 오늘 밤 '시그널' 아동학대 집중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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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굶는 삼 남매의 절규! 오늘 밤 '시그널' 아동학대 집중조명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17.12.0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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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8일(금) 밤 11시 TV조선 '시그널'에서 방영
오늘 8일(금) 밤 11시 TV조선에서 방영되는 시그널 6회에는 아동학대 위기에 처한 삼남매의 이야기를 집중해서 다룬다. 사진/ TV조선 시그널 방송캡처

[트래블바이크뉴스=디지털뉴스팀] 오늘 8일(금) 밤 11시 TV조선에서 방영되는 시그널 6회에는 어두운 밤거리를 배회하고 있는 어린아이들을 구해달라는 긴급한 구조요청이 들어온다.

배고픔에 시달리며 밤거리를 배회한다는 삼 남매에게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 삼 남매의 나이는 11세, 7세, 5세로 4년 전 부모의 이혼 후 아빠와 함께 생활해왔다고 한다.

실제로 만난 삼 남매는 끼니 해결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인지 실제 또래보다 마르고 작은 몸집이었다. 또한, 점심은 어린이집과 학교에서 해결할 수 있지만 아침과 저녁을 챙겨주는 어른이 없어 굶는 일이 다반사로 동네 편의점에서 계산도 하지 않은 채, 과자를 뜯어 먹는 일까지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아빠는 생계를 위해 일 간다는 명목으로 새벽까지 밖으로만 나돌며 유흥을 즐기는 등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었다. 그 사이 집에 방치된 아이들은 아빠가 오지 않자, 밖에서 기다리다가 노숙까지 하는 등 심지어 첫째 아이는 밤늦게까지 동생들을 돌보다 지쳐 울면서 절규하는 등 심각한 우울증을 겪고 있었다.

이에 제작진과 각 전문가들은 시그널 긴급 구조 회의를 통해 폭력보다 치명적인 학대와 방임을 겪고 있는 삼 남매를 어떻게 도울지 그 해결책을 모색한다.

또한, 상황을 영상으로 접한 김재철 변호사는 “기본적 의식주를 포함해서 보호, 양육, 치료, 교육을 소홀히 하는 방임 행위 모두 아동학대로 규정되고 있다.

영국의 경우, 영유아를 낮과 밤의 여부와 상관없이 보호자 없이 방치할 경우 징역 10년의 법적 처벌에 처할 수 있다”라고 설명하며 상황의 심각성을 전했다.

한편, 매주 금요일 11시에 방영되는 TV 조선 시그널(MC 정봉주)은 위기의 현장에서 처한 사회적 약자가 보내는 구조 신호를 포착하여 사건의 현장을 취재하고 사태 해결 및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전천후 솔루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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