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윤서연 기자] 바야흐로 스키의 계절이 다가왔다. 전국의 스키장들은 차례로 슬로프를 열며 본격적으로 스키 시즌이 다가왔음을 알렸다.
포천에 위치한 포천 베어스타운은 초급자 코스가 잘되어있어 스키 입문자나 가족 단위로 찾기 좋은 곳이다. 지난 24일 초급자 코스인 ‘리틀베어’ 슬로프 개장을 시작으로 30일에 중급자 코스 ‘빅베어’ 슬로프를 시작했다. 오는 16일부터는 전 슬로프를 이용할 수 있다.
포천 베어스타운은 서울에서 약 50분 거리, 수도권과 가깝기 때문에 주말에 가볍게 다녀오기에 좋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눈썰매장도 함께 운영 중이라 가족 단위로 찾기에도 제격이다.
코코몽 눈썰매장은 400m로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한다. 또한, 국내 최초로 눈썰매장에 리프트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온 가족이 즐겁게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
포천 베어스타운을 가족여행으로 계획하고 있다면 타운 안에 위치한 리조트에서 멋진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 객실 형태에 따라 타워 콘도, 스위트룸 형식의 빌라콘도, 유스호스텔이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낮 동안에 스키와 눈썰매를 열심히 즐긴 후 허기진 배를 채울 곳이 있다. 바로 포천 이동 갈비 맛집 ‘김미자 할머니 갈비’다.
포천시 이동면 장암리 소재의 ‘김미자 할머니 갈비’는 약 500석 규모의 큰 객실과 단체석을 보유해 연말 모임 장소로 제격이다. 연말이면 송년회와 단체 모임으로 발 디딜 틈이 없이 문전성시를 이룬다.
해당 업체는 이미 다양한 방송 매체를 통해 포천 이동갈비의 원조로 소개된 만큼 50년 전통의 맛과 높은 품질의 이동 갈비를 제공하고 있으며, 오랜 노하우가 더해진 수제 이동 갈비는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맛의 비결로는 주인장이 직접 만든 특제 간장에 있다고 한다. 식당 옆 한쪽에 자리 잡은 장독대 내에는 김미자 할머니가 직접 만든 특제 간장이 있다. 이는 백운계곡의 맑은 물로 만들어 무려 15년 이상 숙성 후 양념갈비에 사용한다.
업체 관계자는 “15년 이상 숙성한 특제 간장에 다시 갈비를 숙성한 양념갈비는 감칠맛과 진한 풍미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라며 “다양한 밑반찬도 셀프바에서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느니 취향에 맞춰 푸짐한 식사를 즐겨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포천 맛집 ‘김미자할머니갈비’에서는 직접 담근 동치미도 꼭 맛봐야 할 별미로 알려졌다. 얼음이 동동 떠있어 시원하면서도 새콤한 맛이라 이동갈비와 궁합이 좋고 깔끔한 식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