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떠나기 좋은 거제도 여행과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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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떠나기 좋은 거제도 여행과 맛집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11.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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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곶이, 지심도, 외도 보타니아 등 추천 거제 여행지
쌀쌀한 날씨만큼이나 따뜻한 여행지 남도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요즘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쌀쌀한 날씨만큼이나 따뜻한 여행지 남도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요즘이다. 남도의 수많은 여행지 중에서도 경상남도 거제는 진해만을 가로지르는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이다. 거제 남쪽바다의 경우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해 있어 남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맛집까지 즐길 수 있는 여행지이다.

돌담을 쌓고 화초를 심어 원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공곶이는 거제를 대표하는 풍경 중 한 곳으로 손꼽힌다. 남도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소문난 이곳은 다양한 영화의 촬영지로도 소개가 되었다.

돌담을 쌓고 화초를 심어 원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공곶이는 거제를 대표하는 풍경 중 한 곳으로 손꼽힌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와현모래숲해변 너머 예구마을에 있는 이곳은 잘 가꿔진 종려나무, 동백나무 등을 만날 수 있다. 거제 공곶이라는 이름은 지형이 궁둥이처럼 툭 튀어나왔다고 해 이름 붙여졌으며, 산자락 계단식으로 정리되어 있어 사시사철 푸른 종려나무와 동백나무가 이루는 장관을 만날 수 있다.

공곶이라는 이름은 지형이 궁둥이처럼 툭 튀어나왔다고 해 이름 붙여졌으며, 산자락 계단식으로 정리되어 있어 사시사철 푸른 종려나무와 동백나무가 이루는 장관을 만날 수 있다. 사진/ 거제시청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섬의 모양이 심(心)자를 닮았다 해 지심도도 가볼만 하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섬의 모양이 심(心)자를 닮았다 해 지심도도 가볼만 하다. 거제시 일운면에 속하는 작은 섬으로 해발 97m에 작은 산에 원시 그대로의 모습을 담고 있다.

남해안 섬 중 동백나무가 그 어디보다 많아 ‘동백섬’이란 이름이 잘 어울리는 이 섬은 한낮에도 어두컴컴하게 그늘진 동백숲 터널을 지나가면 마치 동화 속 마을을 걷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동백꽃은 12월 초부터 이듬해 4월까지 피는 동백꽃을 기다리는 여행자라면 반드시 이곳을 찾는다.

청정바다가 펼쳐진 아름다운 외도 보타니아는 거제도와 인접한 섬으로 물이 풍부하고 기후가 온난해 여러 가지 난대 및 열대성 식물을 만나볼 수 있는 섬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청정바다가 펼쳐진 아름다운 외도 보타니아는 거제도와 인접한 섬으로 물이 풍부하고 기후가 온난해 여러 가지 난대 및 열대성 식물을 만나볼 수 있는 섬이다.

아름다운 풍경 위에 잘 정돈된 정원은 거제8경 중 으뜸이라 하여 거제도, 해금강, 홍도 등과 함께 많은 사람이 찾는 거제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외도는 30년 전 한 개인이 섬을 사들여 정성껏 가꾼 관광농원으로 약 4만 5000여 평의 식물원과 편의시설이 외도의 서도에 조성되어 있어 이색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몽돌해변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몽돌해변 역시 빼놓을 수 없다. 거제시 동부면에서 만날 수 있는 학동몽돌해변은 흑진주처럼 작고 둥근 몽돌이 해변 가득히 채운 여행지이다. 몽돌해변은 그 풍경보다도 파도에 스치는 몽돌의 소리가 아름다워 그 소리를 반드시 들어봐야 한다.

볼거리만큼이나 남도의 미식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여행자가 거제를 찾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거제에는 이처럼 자연풍경을 즐길 수 있는 겨울 여행지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그리고 볼거리만큼이나 남도의 미식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여행자가 거제를 찾고 있다.

거제도에는 많은 맛집을 만날 수 있지만, 장승포 유람선 터미널에 있는 박정현 간장게장은 현지인은 물론 여행자도 자주 찾는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장승포 유람선 터미널에 있는 박정현 간장게장은 현지인은 물론 여행자도 자주 찾는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거제도맛집인 이곳은 게장백반, 양념게장, 우럭구이 등을 판매하는 해산물전문점으로 다양한 미디어에도 소개되었다.

특히 박정현 대표의 이름을 걸고 만드는 거제 맛집인 박정현간장게장의 간장게장은 한방의 향이 가득한 간장으로 숙성시켜 더욱 깊은 맛을 낸다.

양념게장과 우럭구이는 물론, 불고기와 된장찌개도 제대로 맛을 내어 남도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또한 거제도 맛집으로 소문난 양념게장과 우럭구이는 물론, 불고기와 된장찌개도 제대로 맛을 내어 남도의 맛을 즐길 수 있다.

거제맛집인 이곳의 특별한 해물탕은 살아있는 생물을 넣어 끓이는 신선하고 감칠맛이 나며, 문어숙회는 씹는 재미와 맛이 일품이라 초장을 찍지 않고 먹으면 참맛을 느낄 수 있다.

박정현 간장게장의 해물탕은 살아있는 생물을 넣어 끓이는 신선하고 감칠맛이 나며, 문어숙회는 씹는 재미와 맛이 일품이라 초장을 찍지 않고 먹으면 참맛을 느낄 수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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