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단풍 이번 주까지 ‘좋다’...꼭가볼만한곳 ‘속초대게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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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단풍 이번 주까지 ‘좋다’...꼭가볼만한곳 ‘속초대게맛집’
  • 최승언 기자
  • 승인 2017.10.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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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7일 설악동 소공원 물들일 듯... 비선대 주전골도 ‘만추’
설악산 단풍은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해서 낙엽으로 바뀔 것이라는 전망이다. 사진/ etholiday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단풍의 계절이 깊숙이 찾아들었다. 일상을 벗고 가을을 느껴 보려는 수도권 여행자들에게 권할만한 여행지를 꼽는다면 설악산이 있다. 설악산 단풍은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해서 낙엽으로 바뀔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미 고도가 높은 곳에서는 단풍이 사라지고 있다. 따라서 다음주말부터는 단풍을 설악산에서 찾는 것보다 내장산에서 찾는 것이 맞다.

국내 여행업체들의 전언에 따르면 설악동 소공원 비선대 비룡폭포 주전골 백담계곡 장수대 등은 10월 27일까지 단풍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10월 27일 금요일에 출발한다면 설악산의 농익은 단풍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는 겟바위 위에 정자를 세워 바다경관을 구경하게 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일교차가 커서 단풍 색이 선명한 설악산 단풍을 만났다면 이번에는 동해의 풍광 속에서 자연과 하나가 되어 볼 일이다. 속초에서 가장 바다경치가 뛰어난 곳 하나를 고른다면 영금정이다.

영금정은 원래는 정자가 아니고 해변에서 파도를 맞고 있는 암반 지역을 영금정이라 불렀다. 바위 밑으로 파도가 칠 때마다 마치 거문고를 연주하는 것 같다하여 영금정이라고 불렀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지금 그 영금정 바위는 일제시대 방파제 공사로 사라지고 없다. 다만 이제는 겟바위 위에 정자를 세워 바다경관을 구경하게 했다.

속초는 속초관광수산시장, 아바이마을, 등대전망대, 장사항 등 갈 곳이 즐비하다. 사진/트래블바이크뉴스 DB

속초시 해오름로 190번지에서는 산호상을 구경하며 해변 산책하기에 제격인 장소다. 전시하고 있는 산호초는 꿈을 의미하고 물고기는 역동적 희망, 소라는 이 둘을 세상에 알리는 것을 뜻한다.

이들 조형물과 함께 인증 샷을 촬영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이곳에서 사랑을 약속하면 바다가 마를 때까지 영원한 사랑을 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기도 하다.

속초는 바다에서 올라오는 먹을거리가 풍부해 식도락의 천국을 이룬다. 속초대게맛집을 하나만 꼽는다면 ‘대포대게회직판장’이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청초호 해상공원에 있는 정자도 속초의 명물이다. 이곳에서 설악산, 엑스포공원, 속초 시내까지 한눈에 보이므로 속초 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다. 이 외에도 속초는 볼거리가 풍부하다. 속초관광수산시장, 아바이마을, 등대전망대, 장사항 등 갈 곳이 즐비하다.

속초는 바다에서 올라오는 먹을거리가 풍부해 식도락의 천국을 이룬다. 속초대게맛집을 하나만 꼽는다면 ‘대포대게회직판장’이 있다.

속초대게맛집 대포대게직판장이 이름난 것은 이 맛집 주인이 직접 조업한 대게를 쪄 내기 때문이다. 당연히 대게요리의 가격도 저렴하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이 대포대게회직판장이 속초대게맛집으로 알려진 데는 대게 맛과 서비스가 고객들의 입소만을 타고 유명해졌기 때문이다. 이후 KBS ‘정보통', MBC'생방송 오늘저녁' 등의 TV프로그램에서 앞 다투어 소개하며 그 이름이 전국구 맛집으로 등극했다.

속초대게맛집 대포대게직판장이 이름난 것은 이 맛집 주인이 직접 조업한 대게를 쪄 내기 때문이다. 당연히 대게요리의 가격도 저렴하다.

속초 대포대게회 직판장의 셀프코너. 새우, 소라, 만두, 김치, 오징어 젓갈, 꽃게탕 등 다양한 요리로 셀프 뷔페를 마련해 두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이 속초맛집 대포대게회직판장에 들어서면 1층에 대형 수족관이 있고 2, 3층은 홀이다. 식당 안으로 들어서면 셀프코너가 길게 늘어서 있다. 새우, 소라, 만두, 김치, 오징어 젓갈, 꽃게탕 등 다양한 요리로 셀프 뷔페를 마련해 두었다.

 생선회와 물회까지 기본 서비스로 제공될 만큼 푸짐한 인심을 자랑한다. 주문 즉시 쪄 내는 게찜과 함께 즐기는 다양한 해산물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메뉴들이다.

게찜을 맛보고 난 뒤에는 게딱지 속 내장을 넣고 비벼먹는 게딱지 볶음밥으로 마무리해보자. 세상 부러울 것 없는 식도락 여행이 완성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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