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황금연휴에 강릉 가볼만한 “여행지와 맛집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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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황금연휴에 강릉 가볼만한 “여행지와 맛집은 어디?”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10.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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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대, 노추산모정탑길, 커피박물관 등 가볼만한 곳
역대 최고급 연휴를 즐길 수 있는 이번 연휴동안 많은 여행지가 주목받는 가운데 강원도 강릉이 가을 여행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 강릉시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이번 추석 연휴 동안 가족들과 함께 여행계획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역대 최고급 연휴를 즐길 수 있는 이번 연휴동안 많은 여행지가 주목받는 가운데 강원도 강릉이 가을 여행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강원도에는 설악산을 비롯해 오대산, 치악산, 태백산 등 탐방로 8개 코스를 만날 수 있어 가을 풍류를 더욱 즐겁게 하고 있다. 강릉시청에서는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단풍실황정보를 제공해 여행자를 돕고 있다.

이밖에도 인기 있는 국내 여행지로 꼽히는 강릉은 고즈넉한 분위기와 천혜의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광으로 여행객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올 추석 연휴에 강릉 가볼만한곳을 지금부터 추천한다.

경포대는 관동팔경 중 하나로 수려한 조망과 달맞이 장소로 전통적인 멋을 풍긴다. 누각에 올라 바라보면 경포호의 시원한 경관이 펼쳐져 달맞이 장소로도 유명하다. 사진/ 강릉시청

강릉 경포대 하면 해수욕장으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경포대는 사실 경포호의 북쪽 언덕에 있는 누각의 명칭이다. 경포대는 관동팔경 중 하나로 수려한 조망과 달맞이 장소로 전통적인 멋을 풍긴다. 누각에 올라 바라보면 경포호의 시원한 경관이 펼쳐져 달맞이 장소로도 유명하다.

가을 바람을 맞으며 저녁 무렵 누각에 앉아도 운치있는 강릉을 즐길 수 있다. 경포대에서는 하늘에 뜬 달, 바다에 뜬 달, 호수에 뜬 달, 술잔에 뜬 달과 함께 눈동자에 비친 달 등 다섯 개의 달을 볼 수 있는 낭만적인 전설도 전해지고 있다.

차옥순할머니가 지극 정성으로 쌓은 돌탑과 주변 길을 만날 수 있는 노추산모정탑길도 가을에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이다. 왕산면 대기리의 노추산 계곡을 따라 만날 수 있는 3000여개의 돌탑은 가을 단풍과 어울려 최고의 장관을 이룬다.

차옥순할머니가 지극 정성으로 쌓은 돌탑과 주변 길을 만날 수 있는 노추산모정탑길도 가을에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이다. 사진/ 강릉시청

차옥순할머니가 돌탑을 이렇게 쌓은 이유는 불의의 사고로 자식을 2명이나 먼저 떠나보내자 가정에 우한을 없애고자 돌탑을 쌓은데서부터 시작됐다. 이런 차옥순할머니의 정성으로, 여행자들도 이곳을 걸으며 간절한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고 해 가을이 아니라도 많은 여행자가 찾는 강릉의 명소가 됐다.

커피하면 강릉, 강릉하면 커피가 생각날 정도로 커피에 대한 강릉의 사랑을 각별하다. 그중에서도 커피박물관은 우리나라 최초로 상업용 커피가 생산된 의미있는 커피 농장이자 박물관이다. 이곳에서는 어린 나무에서부터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20여 년이 넘는 커피나무까지 다양한 커피나무를 만날 수 있다.

커피하면 강릉, 강릉하면 커피가 생각날 정도로 커피에 대한 강릉의 사랑을 각별하다. 사진/ 강릉시청

더불어 커피박물관에서는 전 세계의 커피 그라인더와 커피 추출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책과 사진으로만 접하는 평면적인 커피가 아니라 생원두나 유물 등을 관람할 수 있어 커피에 대한 이해를 보다 높이는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강릉하면 동해에서 나오는 신선한 해산물로 인기가 높다. 그중에서도 속살이 알차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대게는 조선시대에도 임금의 진상품으로 올라갈 만큼 그 맛에서는 일품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더불어 강릉하면 동해에서 나오는 신선한 해산물로 인기가 높다. 그중에서도 속살이 알차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대게는 조선시대에도 임금의 진상품으로 올라갈 만큼 그 맛에서는 일품이다.

특히 날이 선선해지면서 살이 통통히 차고 껍데기가 더 단단해져 대게의 맛이 더욱 좋아진다. 강릉가볼만한곳 중 하나인 대영유통은 강릉맛집 혹은 주문진맛집으로 현지인들 사이에서 맛집으로 알려진 음식점이다.

대영유통은 선주가 직접 대게, 홍게잡이 어선을 보유하고 있어 최고등급의 게를 잡아 유통과정 없이 바로 손님들께 공급해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게를 즐길 수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대영유통은 선주가 직접 대게, 홍게잡이 어선을 보유하고 있어 최고등급의 게를 잡아 유통과정 없이 바로 손님들께 공급해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게를 즐길 수 있다.

대영유통에서 대게 한 상을 주문하면 먹기 좋게 손질된 대게와 함께 신선한 회와 얼큰하고 시원한 게라면, 게딱지볶음밥 등이 서비스로 제공되어 나와 더욱 즐거운 맛집이다. 오징어순대, 젓갈 등 강릉 주문진에서 대게만큼이나 유명한 먹거리들 역시 대영유통 곁들이찬으로 즐기면 더욱 알차다.

대영유통에서 대게 한 상을 주문하면 먹기 좋게 손질된 대게와 함께 신선한 회와 얼큰하고 시원한 게라면, 게딱지볶음밥 등이 서비스로 제공되어 나와 더욱 즐거운 맛집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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