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 가는 주말 드라이브...속초대게 맛집서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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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가는 주말 드라이브...속초대게 맛집서 ‘방점’
  • 최승언 기자
  • 승인 2017.09.16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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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투명한 가을바다... 청정한 공기 호흡하며 힐링
엑스포 타워에 올라가면 동해와 설악산 시내 경관이 한눈에 들어온다. 엑스포 광장에서는 양양군 낙산 및 고성군 봉포를 운항하는 관광 유람선의 출발점이다. 사진/ 속초시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느낌을 주는 주말이다. 산과 바다로 떠나는 드라이브 여행을 생각해 볼 때다. 일상의 스트레스를 훌훌 털러내고 가을의 풍요로움 속으로 떠나보자.

드라이브 여행이라면 강원도가 제격이다. 자연의 혜택을 골고루 받은 천혜의 산과 바다가 있기 때문이다. 속초는 최근 제주도를 넘어서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국민 관광지로 꼽혔다. 속초에서 가장 먼저 방문할만한 곳을 추천한다면 청초호호수공원 엑스포 광장을 꼽을 수 있다.

속초에서 가장 먼저 방문할만한 곳을 추천한다면 청초호 호수공원 엑스포 광장을 꼽을 수 있다. 사진/ 속초시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조명공원과 스타의 광장이 있기 때문이다. 해마다 ‘대한민국음악대향연’ 축제가 열리는 등 늘 이벤트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의 엑스포 타워에 올라가면 동해와 설악산 시내 경관이 한눈에 들어온다. 엑스포 광장에서는 양양군 낙산 및 고성군 봉포를 운항하는 관광 유람선의 출발점이다. 유람선에서 동해바다와 설악의 절경을 만끽할 수 있다.

속초는 액티비티의 천국이다. 수쿠버 다이빙도 유명하지만 준비 없이 즐길만한 것으로 자전거 타기가 있다. 자전거는 영랑호 카누경기장 주변 대여소에서 빌려 타면 된다.

속초는 자연의 혜택을 골고루 받은 천혜의 산과 바다가 있다. 최근 제주도를 넘어서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국민 관광지로 꼽혔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1시간 4천원의 이용료가 있다. 엑스포공원이 있는 청초호 주변도 자전거 타기에 좋은 코스로 꼽힌다.

속초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식도락이다. 이중 대게찜은 속초의 대표 요리다. 대게요리를 내놓는 많은 대게 요리집이 있지만 대포항의 대포대게회직판장은 속초에서도 첫 손가락에 꼽히는 속초맛집이다.

이집이 속초맛집 또는 대포항맛집으로 타이틀을 갖고 된 것은 품질 좋은 대게 요리를 특별한 가격에 내놓는데 있다. 선주가 바다에 나가 잡아 올린 대게를 쓰기 때문에 바다의 향이 살아 있다. 이 대포대게맛집의 수족관에서 여행객들은 직접 게를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속초 대포대게맛집의 셀프바는 새우에서부터 소라, 게 튀김, 순대, 샐러드는 물론이고 생선회와 물회까지도 무한 리필로 맛볼 수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많은 대게 요리집이 있지만 대포항의 대포대게회직판장은 속초에서도 첫 손가락에 꼽히는 속초맛집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이 속초 대게맛집의 수족관에서 손님의 낙점을 받은 게는 찜통에 넣어 익혀낸다. 게를 찌는 동안에 고객들은 2, 3층의 홀에서 곁들이 찬을 맛보며 식도락에 빠져들게 된다.

속초 대포대게맛집의 셀프바에서는 손님들이 곁들이찬을 마음껏 갖다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새우에서부터 소라, 게 튀김, 순대, 샐러드는 물론이고 생선회와 물회까지도 무한 리필로 맛볼 수 있다.

이집이 속초맛집 또는 대포항맛집으로 타이틀을 갖고 된 것은 품질 좋은 해물 요리를 특별한 가격에 내놓는데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곁들이 찬을 맛보는 동안 게찜이 나오면 고객들의 입에서는 절로 탄성이 쏟아진다. 살이 탱탱한 게찜은 식감이 부드럽다. 미각세포를 춤추게 만드는 게찜의 맛에 누구나 반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게찜을 맛보았다고 해서 속초 미각 여행이 끝난 것은 아니다. 고소한 게 내장에 밥을 비벼낸 게딱지밥과 게라면까지 맛보아야 속초 미각투어가 종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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