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여름 휴가지 강릉에 많은 여행자가 몰리고 있다. 입추가 지났지만, 여전히 무더운 여름날씨가 계속되기 때문이다. 강릉은 산과 강, 그리고 동해까지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면 여행자의 발길을 머물게 하고 있다.

하지만 강릉에는 풍경이 아니더라도 가볼만한 여행지로 즐거움이 가득하다. 국가민속문화재 제5호로 지정된 강릉 선교장은 강원도 지역에 가장 잘 남아있는 사대부 가옥이다.

과거 경포호수가 지금부터 넓었을 때 배를 타고 건넌다고 해 이 동네를 선교리라고 불렀는데, 선교장이라는 이름은 여기에서 유래했다.

지금도 긴행랑에 둘러싸인 안채, 사랑채, 동별당, 가묘 등이 정연하게 남아있고, 문밖에는 수백 평의 연못 위에 세워진 활래정이라는 정자가 있어, 정원까지 갖춘 완벽한 구조를 보여 주고 있다.

하슬라아트월드는 자연과 사람, 예술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종합예술공간으로 3만 3000여 평의 조각공원이다. 이곳에는 성성활엽길, 소나무 정원, 시간의 광장 등 테마로 아름답게 볼 수 있는 예술정원을 마련했다.

또한 실내미술관에는 현대 미술 200여 점이 전시된 현대 미술관과 유럽 각국에서 수집한 마리오네트와 피노키오 작품들이 전시된 피노키오 & 마리오네트 미술관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찾아도 즐거운 강릉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경포대는 강릉팔경의 하나로 경포호수 북쪽 언덕에 있는 누각으로 강릉을 대표하는 여행지이다. 고려 충숙왕 13년(1326)에 지어졌으나, 이전 및 중수 끝에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앞면 5칸·옆면 5칸 규모로 지붕은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모두 48개의 기둥으로 이루어졌으며 마루의 높이를 달리하는 입체적 평면을 하고 있으며, 사시사철 언제 찾아도 좋지만 여름에는 강릉의 시원한 바람과 청록의 푸르름을 만끽할 수 있어 더욱 인기가 많은 여행지이다.

강릉시 강동면에는 인간과 시간을 주제로 시간테마박물관을 만날 수 있다. 예술성과 희귀성을 가진 250여 점의 세계 각국시계를 통해 어린이와 학생들에게 과학원리에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게 돕고 있다.

강릉의 이색적인 여행도 즐기고 해산물이 유명한 주문진항 맛집에서 식사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강릉맛집추천 주문진홍게 무한리필에서는 게를 수족관에서 직접 고를 수 있어 더욱 신뢰할만한 게전문점이다.

주문진 맛집 추천되는 이곳은 강릉에서 가장 큰 홍게 무한리필집으로 대게, 킹크랩, 랍스타, 털게의 경우 시가로 판매한다.

또한 이곳에서는 오징어젓갈무침, 소라초무침 등 다양한 반찬까지 셀프로 마음껏 먹을 수 있어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더불어 물회와 게딱지볶음밥도 추가 주문할 수 있으며, 중간 유통 없는 게를 저렴한 가격에 포장할수도 있어 강릉을 찾은 여행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