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여행] 몽돌해변서 ‘힐링’ 거제 장승포 맛집서 ‘미각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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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여행] 몽돌해변서 ‘힐링’ 거제 장승포 맛집서 ‘미각투어’
  • 최승언 기자
  • 승인 2017.08.12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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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금강산 있었네” 유람선에 올라 해금강 절경 ‘탐방’
외도. 개인소유의 섬이지만 뛰어난 조경을 갖추어 거제도의 관광명소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곳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여름 휴가도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 늦은 휴가를 떠나는 이들이라면 남해안을 떠올려 볼만하다. 남해안에서도 대표 관광지 거제도를 선택한다면 올여름 제대로 된 휴가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바다에서 해수욕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학동리 몽돌해변이 제격이다. 모래대신 둥글둥글한 검은 자갈이 깔려 있는 해변이 이색적이다. 파도가 해변에서 다가설 때마다 몽돌들이 서로 부딪쳐 내는 소리가 파도소리와 화음을 이루기 때문이다.

몽돌해변의 몽돌. 모래대신 둥글둥글한 검은 자갈이 깔려 있는 해변이 이색적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우리나라 ‘자연의 소리 100’에 선정될 정도로 입소만을 탄 곳이다. 몽돌해수욕장에서 야영장을 이용해 숙박한다면 이 자연의 소리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외에도 거제도 볼거리는 수 없이 많다.

굽이굽이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하다 보면 곳곳의 절경들이 드라이브 족에게 감탄사를 토해내게 만든다. 이중 해금강 경관이 압권이다. 깎아지른 듯 기암절벽 위에는 숲이 형성되어 있고 절벽 아래쪽에는 바닷물이 드나드는 동굴이 여행자들의 시선을 모은다.

거제도 동쪽에 자리잡은 선착장에서 타는 유람선. 배를 타고 다가가서 보면 소나무와 선녀바위 등이 있는 해금강을 유람하게 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거제도 동쪽에 자리잡은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고 다가가서 보면 소나무와 선녀바위 등이 선경이다. 바다의 금강산 해금강이라는 이름이 합당하는 생각이 절로 들 것이다. 거제도의 또 하나의 볼거리가 외도 보타니아 해상농원이다.

개인소유의 섬이지만 뛰어난 조경을 갖추어 거제도의 관광명소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곳이다. 이밖에 신선대 전망대, 바람의 언덕 등도 가볼만하지만 아이들과 하는 여행자들이라면 한국전쟁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거제도포로수용소 유적지도 좋은 탐방여행지가 될 듯하다.

거제도 토속적 요리 맛에서 진정한 거제도 여행을 체험해 보자. 유명한 거제도 맛집 하나를 추천한다면 해미촌이다. 사진/트래블바이크뉴스 DB

투어를 마쳤다면 식도락 여행지로서 거제도 매력을 발견해 볼 것을 권한다. 거제도 토속적 요리 맛에서 진정한 거제도 여행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유명한 거제도 맛집 하나를 추천한다면 해미촌을 들 수 있다.

장승포항 동백섬 터미널 바로 옆에 자리잡아 장승포 맛집이라고도 불리는 이 해미촌의 의미는 바다의 맛을 선사하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지은 상호다. 이 거제도 장승포 맛집 해미촌은 해물철판전골과 해물소갈비찜이 인기 메뉴다.

해물철판전골은 사각 철판에 전골요리에 문어,가리비,바지락,딱새우,홍합,전복,꽃게,소라 등을 포함한 각종 해산물이 등장한다. 사진/트래블바이크뉴스 DB
해물소갈비찜은 양푼 그릇에 푸짐하게 담아 내놓는다. 소갈비와 해산물이 어울림은 해미촌만의 비법양념장과, 낙지, 꽃게 등이 들어가면서 더욱 깊은 맛을 낸다. 사진/트래블바이크뉴스 DB

해물철판전골은 사각 철판에 전골요리에 문어,가리비,바지락,딱새우,홍합,전복,꽃게,소라 등을 포함한 각종 해산물이 등장한다. 해물을 골라먹고 난 후 칼국수 사리를 넣어 먹으면 사리와 전골 국물의 조화가 환상이다.

이집의 또 다른 메뉴 해물소갈비찜은 양푼 그릇에 푸짐하게 담아 내놓는다. 소갈비와 해산물이 어울림은 해미촌만의 비법양념장과, 낙지, 꽃게 등이 들어가면서 더욱 깊은 맛을 낸다.

부드러운 소갈비를 콩나물과 함께 푹 익혀 매콤한 국물 맛도 일품이다. 이 또한 해물을 건져 먹고 볶음밥으로 마무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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