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구와 해변, 커피에 빠지다! 강릉 여행코스와 주문진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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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와 해변, 커피에 빠지다! 강릉 여행코스와 주문진 맛집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08.05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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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바라보며 향긋한 커피 한잔을 기울일 수 있는 곳
강릉에는 시원한 파도소리와 함께 향긋한 커피 한잔을 기울일 만한 멋진 카페가 다수 자리 잡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이번 주에는 더위를 피해 가볍게 강원도 강릉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강릉에는 시원한 파도소리와 함께 향긋한 커피 한잔을 기울일 만한 멋진 카페가 다수 자리 잡고 있다.

강릉 커피거리로 유명한 안목해변은 길이 500m의 아늑한 백사장을 배경으로 수질 좋은 해수욕장이 자리 잡고 있어 여름철 많은 방문객이 왕림하는 곳 중 하나이다.

강릉항은 원래 2008년 5월까지 안목항으로 불리던 곳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안목’이라는 이름은 남대천 하구, 마을 앞 길목이라는 뜻이며 안목해변이 위치한 ‘견소동’은 남대천에서 흐르는 물이 바다로 빠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여 견조(見潮)라 쓴 데서 유래했다.

안목해변 인근에는 강릉항이 있어 여름이면 가자미, 넙치, 오징어, 문어 어선이 드나든다. 피서철이 끝나는 8월말 경에는 고등어에게 쫓기던 멸치떼가 해변으로 바가지로 떠낼 정도라고 한다.

강릉항은 원래 2008년 5월까지 안목항으로 불리던 곳이다. 강릉을 대표하는 항구이기에 농수산부에서 개칭을 주도했다. 하지만 아직도 지역민들은 안목바다. 안목항이라고 부른다.

강릉항에는 강릉 여객선터미널이 위치해 있어 울릉도 가는 배를 탈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안목항 방파제를 따라 가다보면 요트가 정박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바다낚시를 즐기는 조사들도 또 한쪽에 자리 잡고 있어 고요하면서 활기찬 풍경을 만들어낸다.

한편 강릉항에는 강릉 여객선터미널이 위치해 있다. 이곳에서는 울릉도 가는 배를 탈 수 있는데 비수기에는 하루 한 번, 성수기에는 하루 두 차례 오전 7시 30분, 오후 2시에 출항한다.

강릉에서 울릉도간 배삯은 편도 4만9000원, 왕복 9만8000원이며 울릉도행 배는 이곳 말고도 동해시 묵호항 여객선터미널, 포항시 포항여객선터미널, 울진군 후포항 여객선터미널에서도 뜬다.

멋과 맛을 찾아 강릉을 찾은 커피 마니아들로 이곳 커피숍은 문전성시를 이룬다. 사진/ 픽사베이

소문대로 안목해변에는 많은 카페들이 자리 잡고 있다. 해변에 늘어선 2~3층 건물을 보면 대부분 커피숍이 들어서 있음을 알 수 있다. 개인이 운영하는 작은 카페부터 대형 프렌차이즈 커피전문점까지 멋과 맛을 찾아 강릉을 찾은 커피 마니아들로 이곳 커피숍은 문전성시를 이룬다.

커피 한잔으로 바다의 낭만을 즐겼다면 이번에는 강릉 대게 맛에 취해보자. 강릉에는 도심에서 상상할 수 없는 저렴한 가격으로 해산물 요리를 즐길 수 있는데 특히 주문진항에는 수산시장, 횟집, 대게 전문점 등이 즐비해 어떠한 곳을 가야 할까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된다.

‘대영유통’은 선주가 직접 대게를 판매하는 선주 직판 맛집으로 신선한 대게를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강릉 맛집 ‘대영유통’은 선주가 직접 대게를 판매하는 선주 직판 맛집으로 신선한 대게를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랍스타, 킹크랩, 홍게, 털게 등 다양한 수산물을 유통과정이 생략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주문진 맛집 ‘대영유통’에서 게찜을 주문하면 다양한 종류의 곁들이찬이 제공되어 입맛을 자극한다. 기본 스끼다시부터 활어회, 멍게, 소라, 새우 등 다양한 해산물과 게라면, 게딱지 볶음밥, 물회이 기본 서비스로 제공되니 상에 앉자마자 입이 벌어지고 만다.

대영유통에서는 수율 80%의 고품질 대게만을 사용해 믿고 먹을 수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무엇보다 대영유통에서는 수율 80%의 고품질 대게만을 사용해 믿고 먹을 수 있다. 대게는 지방분이 적어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으로 많이 먹어도 위에 부담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양질의 영양성분으로 인해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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