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7월 여름휴가를 맞아 가족 단위 여행객의 발길이 분주하다. 날씨마저 무더워지면서, 여름 바다로 떠나는 여행자가 많아지고 있다. 한편으로 산과 계곡을 찾는 여행자도 눈에 띄게 많아지고 있다.

이런 이유에서 속초는 많은 사람의 피서지로 최근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설악산을 포함해, 속초 앞바다는 바다와 산 그리고 계곡까지 여름 더위를 피하기 제격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속초를 찾았다면 더욱 이색적인 방법으로 여름 더위를 나보는 것은 어떨까. 속초에는 예로부터 온천과 숙박이 가능한 온천지구가 발달해있는데, 미시령을 지나 목우재로 이어지는 곳에는 알칼리 성분의 온천을 만끽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강원 제1호 온천인 척산온천휴양촌은 51도로 용출되는 온천수로 9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대중온천사우나, 객실, 가족탕이 있는 온천동은 물론, 찜질방과 야외 힐링센터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찜질동이 있다.

무엇보다도 척산온천휴양촌 주변으로 소나무 3000그루로 둘러쌓인 이곳은 그동안 쌓여왔던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고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최상의 힐링장소로 손꼽힌다.

척산마을에는 또한 온천으로 가볍게 족욕을 즐길 수 있는 족욕공원이 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곳은 야외족욕체험시설, 온천 홍보관, 특산물판매장, 휴게시설, 물품보관함 등의 시설이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지역주민들과의 상생 및 기업의 사회적 환원 측면에서 만들어진 이곳은 1일 30톤의 온천수로 이용자에게 질 좋은 온천을 체험할 수 있게 돕고 있다.

설악파인리조트에서도 질 좋은 온천수를 만날 수 있다. 척산온천지구 내 총 10층 규모로 지어진 이곳은 미시령을 지나 설악산을 가는 길목에 종합운동장, 야구장, 축구장 등 시설들과 인접해 있는 곳이다.

설악산의 깨끗한 자연환경과 함께 천연 온천 및 다양한 웰빙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향토음식도 먹을 수 있어 일상에서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 이열치열 하려면 국내 최초로 보양온천으로 지정된 설악워터피아가 있다. 계절마다 다른 모습의 설악산과 동해의 풍경을 바라보며 즐기는 온천형 테마파크이다.

약 11종의 물놀이 시설은 물론 아쿠아풀, 야외스파 등 온천으로 된 워터파크로 건강과 피부미용은 물론 재미까지 확실한 여행지로 거듭나고 있다.

이 밖에도 속초에서 맛 좋은 음식으로 식도락을 체험할 수 있다. 여름철 원기회복을 하기에 적합한 대게와 각종 해산물 요리를 맛보려면 속초 장사항을 방문해보자.

그중에서도 놀자대게는 대게 전문점이 즐비한 속초에서도 통유리 너머로 보이는 탁 트인 바다 풍경이 예술인 곳으로 맛과 멋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속초 맛집 놀자대게에서 게찜을 주문하면 푸짐한 곁들이 찬이 상을 한가득 채우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부터 어르신 입맛에 맞는 다양한 요리가 준비돼 있다.

오징어순대튀김, 간장새우, 묵사발, 물회, 젓갈, 대게나라튀김, 간장게장, 활어회, 게딱지 볶음밥, 게라면 등 속초 전통요리라 할 수 있는 해산물 요리를 모두 맛볼 수 있다.

속초 대게 맛집 놀자대게는 대대로 어선을 거느리고 바다에 나가 매일 조업해오는 선주 운영 직판 대게 전문점으로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대게를 맛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