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낮 피해 즐기는 경주 안압지 야경 그리고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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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낮 피해 즐기는 경주 안압지 야경 그리고 맛집
  • 윤서연 기자
  • 승인 2017.07.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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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압지, 첨성대, 교촌 한옥마을 등 고즈넉한 경주의 야경 명소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경주의 밤은 더욱 고요하며 아름다운 분위기를 내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윤서연 기자] 경주는 국내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오랜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도시 박물관이자 문화 향기 그윽한 일상 속 쉼터다.

흔히, 경주는 수학여행지로 알려졌지만 가볼만한 곳과 볼거리, 먹거리가 즐비해 연인과의 데이트 또는 가족여행지로도 제격이다.

경주의 대표 여행지 첨성대, 교촌 한옥마을, 안압지 등의 현대의 불빛과 만나 매혹적인 야경을 연출한다. 사진/한국관광공사

뜨거운 낮이 지나고 서늘한 저녁이 찾아오면 경주는 색다른 빛으로 옷을 갈아입는다.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경주의 대표 여행지 첨성대, 교촌 한옥마을, 안압지 등은 현대의 불빛과 만나 매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경주의 대표 관광지 ‘첨성대’는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로 낮에는 주변 공원을 중심으로 산책하기 좋고 해지는 시간에는 첨성대 너머로 노을지는 하늘이 장관이다. 완전한 어둠이 찾아오면 조명시설이 쏘아올린 빛으로 첨성대만 오롯이 돋보여 고즈넉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연못에 비친 동궁과 월지의 모습은 계절마다 색다른 모습으로 아름다워 일년 내내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안압지라는 이름으로 더욱 알려진 동궁과 월지는 신라 왕궁의 별궁이자 나라의 경사가 있거나 손님에게 연회를 열었던 곳이기도 하다. 저녁이 되면 연못에 비친 반영이 매우 아름다워 경주 야경 필수 코스로 꼽힌다.

더불어 경주는 오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만큼 전통적인 한식을 제공하는 한정식 전문점이 즐비하다. 경주 보문단지 소재의 ‘늘봄’은 현지 식재료로 만든 전통적인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오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만큼 경주에 왔다면 전통적인 한정식을 맛보는 것이 좋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모든 한정식 메뉴에는 푸짐한 반찬, 쌈 채소, 우렁장을 비롯한 다양한 제철 음식들이 밑반찬으로 제공된다. 사진/트래블바이크뉴스DB

KBS ‘2TV 생생 정보통’과 SBS ‘생방송 투데이’에 방영돼 이름을 알린 ‘늘봄’은 떡갈비와 소불고기우렁쌈밥, 제육우렁쌈밥 등 한국인 입맛에 맞는 다채로운 한식을 제공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스럽지 않게 즐길 수 있다.

특히, 맛의 비결로 3대에 걸쳐 내려온 전통적인 조리 방식을 고집하며 100% 국내산 한우와 12가지의 식재료와 양념을 더 해 만든 한우 떡갈비는 강원도 참 숯에 구워 풍미를 더했다.

모든 메뉴에는 정갈한 한상차림과 푸짐한 반찬, 쌈 채소를 제공한다. 우렁장을 비롯해 생선구이, 재래식 된장찌개는 한식의 맛과 분위기를 살리며 제철 음식들로 만든 밑반찬도 푸짐하다.

멋스럽게 꾸며진 전통적인 인테리어 덕분에 국내 여행객뿐 아니라 경주를 찾은 외국인들도 많이 찾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경주 불국사 맛집 ‘늘봄’은 300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큰 규모와 멋스럽게 꾸며진 전통적인 인테리어 덕분에 국내 여행객뿐 아니라 경주를 찾은 외국인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늘봄’ 관계자는 “고향에서 먹는 어머니의 집밥처럼 건강하고 푸짐하게 제공한다.”라며 “토함산 자락에 자리를 잡아 주변으로 불국사와 석굴암, 보문호수 등 경주의 가볼 만한 곳과 여행코스를 편히 둘러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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