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윤서연 기자] 때이른 무더위로 도심이 더욱 답답하게 느껴지는 요즘, 가까운 근교로 훌쩍 떠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일산은 킨텍스, 벨라시타, 아쿠아플라넷뿐만 아니라 일산호수공원, 벽초지 수목원 등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관광지가 풍부해 하루 날잡아 다녀오기 좋은 곳이다.
그중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퍼스트 가든’은 1만5000평의 큰 규모에 26개의 테마정원과 10개의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 관광지다.
가든 입구에 들어서면 만나게 되는 토스카나 광장, 큐피트와 프쉬케의 사랑 이야기가 담긴 로즈가든, 제우스의 물의 향연이 펼쳐지는 벽천분수, 유럽식 자수화단 등 다양한 테마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곳은 중세 유럽정원을 모티브로 했기에 곳곳에서 유럽의 정취가 느껴진다.
퍼스트 가든은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의 특성을 고려해 봄에는 ‘꽃의 정원’, 여름에는 ‘물의 정원’, 가을에는 ‘축제의 정원’, 겨울에는 ‘빛의 정원’으로 테마를 선정하여 작은 축제, 문화와 예술을 접목한 ‘아틀리에 가든’을 선보이고 있다.
공원 내 테마파크에는 꼬마열차, 회전목마, 범퍼카 등 어린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놀이기구 시설이 있어 가족 단위로 방문하면 좋다. 퍼스트 가든의 입장료는 성인 1만원, 어린이는 8천 원이며 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여름의 더위를 한번에 날려버릴 만한 일산 맛집이 있다. 일산 청초수물회는 전국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대한민국 최초의 물회 전문점 속초 ‘청초수물회’의 메뉴와 맛을 그대로 전하고 있어 수도권과 가까운 거리에서 바다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청초수물회 맛의 비결은 육수. 사골육수와 전통장을 배합하여 7일 간의 숙성기간을 거쳐 만든 특제 육수는 해산물의 비린맛은 잡고 감칠맛은 더해 어디 한 곳 흠잡을 데 없는 맛을 선사한다.
이곳의 또 다른 대표 메뉴로 해전물회가 있는데 ‘청초수물회’의 특허상품으로 해삼, 전복, 오징어, 가자미, 광어, 멍게가 푸짐하게 올라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 일산 '청초수물회'에서는 영양만점 성게알 비빔밥과 활전복, 가자미, 오징어, 광어 메뉴가 알아주며 채소를 무쳐 국수와 함께 즐기는 전복회무침과 고소한 오징어 순대 역시 큰 인길르 끌고 있다.
특히, 일산 '청초수물회'에서는 회덮밥, 모둠회덮밥, 홍게살비빔밥, 섭전본국, 성게알미역국 등 해산물의 진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어 일산 맛집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