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자유여행] 제주도 렌터카 이용법 ‘흠집 촬영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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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자유여행] 제주도 렌터카 이용법 ‘흠집 촬영 필수’
  • 최승언 기자
  • 승인 2017.05.2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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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업체보다 대형업체가 안전...차자보험 들고 타야
제주도에서 렌터카 비용은 카니발 9인승 기준으로 24시간대여 시 5만 원대에서부터 8만 원대까지 다양하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공식블로그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제주도는 렌터카가 발달해 있다. 차를 가져가기 힘든 섬이기 때문에 여행자가 현지에서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많은 렌터카 업체들의 경쟁으로 가격도 저렴해 이용자가 더욱 늘고 있는 추세다.

제주도 렌터카 시장이 자유여행이 늘어나면서 더욱 확대되고 있다. 제주도에서는 지난해 기준으로 2만 6천여 대의 렌터카가 운행되고 있을 만큼 렌터카여행이 제주도 자유여행의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주 렌터카 업체들은 “더 좋은 숙소, 식당, 가볼만한 곳을 선택할 기회를 넓혀주는 렌터카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측한다.

더 좋은 숙소, 식당, 가볼만한 곳을 선택할 기회를 넓혀주는 렌터카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공식블로그

제주도에서 렌터카 비용은 카니발 9인승 기준으로 24시간대여 시 5만 원대에서부터 8만 원대까지 다양하다. 렌터카는 가격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믿을 수 있는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다.

예약하기 전 이용자가 알아야 두어야 것들이 있다. 렌터카를 이용하려면 만 21세 이상이라야 하며 운전경력도 1년 이상이라야 한다. 자차보험도 필요하다. 차를 인수하기 전에 외관과 연료량 체크도 꼭 해두어야 한다.

반납할 때 체크한 연료 분량을 채워서 반납해야하기 때문이다. 연료량을 채우지 못해 반납하는 경우라면 그만큼 현금으로 지불하면 된다. 연료량을 더 주입했다면 환불해주는 업체도 있으므로 확인해 보자. 차량 외부는 반드시 촬영해 두어야 한다.

렌터카를 이용하려면 만 21세 이상이라야 하며 운전경력도 1년 이상이라야 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공식블로그

기존에 있었던 흠집으로 업체와 분쟁이 발생할 경우 증거자료가 되기 때문이다. 또 운전 중 접촉 사고가 나거나 운전미숙으로 인한 차량의 훼손에 대비해 자차보험도 필요하다. 업체들은 완전자차와 일반자차 등으로 구분하고 있으므로 유리한 쪽을 선택하면 된다.

완전자차로 보험을 들었다 하다라도 사고는 즉시 신고해야 보험혜택이 적용된다. 접촉사고 외에도 자잘한 흠집 등도 미리 신고하지 않으면 추가 수리비를 요구하는 업체들도 있다. 따라서 운행 도중에 운전자가 알지 못하는 손상이 생겼는지 확인해 보도록 한다.

렌터카 업체를 선정하 때는 ‘저렴한 가격'을 기준으로 선택하기보다는 회사의 신뢰도를 먼저 고려해야 한다. 여행후기 등을 살펴 평판이 좋지 않은 업체들은 제외해야 한다.

무조건 저렴하다고 선택하기 보다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렌터카 업체를 이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공식블로그
자잘한 흠집 등을 신고하지 않으면 추가 수리비를 요구하는 업체들도 있다. 운행 도중에 운전자가 알지 못하는 손상이 생겼는지 확인해 보도록 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공식블로그

차량 연식, 환불제도 등을 꼼꼼하게 체크해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주도에서는 렌터카 업체들간 경쟁이 심하다. 영세업체들은 가격이 저렴한 만큼 서비스가 부실하기 쉽고 직원들에 대한 교육과 서비스 관리도 부실해 이용객들이 불쾌한 경험을 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무조건 저렴하다고 선택하기 보다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렌터카 업체를 이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또 가급적 대형 업체의 차량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제주도 렌트카 업체들이 모여 몸집을 키운 '제주도렌트카협동조합'은 이런 점에서 추천할만하다. 총 3천5백여 대의 차량을 보유한 업체로 고객이 원하는 차종을 쉽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비스하는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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