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복귀전 ‘평균 구속 145㎞’ 유지
상태바
류현진 복귀전 ‘평균 구속 145㎞’ 유지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17.04.08 14: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류현진 복귀전, 졌지만 희망봤다
류현진 복귀전. 사진 / 채널A 뉴스 화면 캡처

[트래블바이크뉴스=디지털뉴스팀] 류현진 복귀전, 준수한 투구 선보여

류현진 복귀전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보급 투수’ 류현진이 8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4⅔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안타 6개를 맞고 2실점(1-2 패)했다.

패전투수가 된 류현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투구 결과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겠다"고 담담히 소감을 전했다.

274일 만에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올랐다. 류현진은 어깨 수술 후 재활 중이던 지난해 7월 8일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2016시즌 첫 등판 이후 장기간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메이저리그로 돌아온 류현진은 건재함을 과시했다. 평균 구속 145㎞를 유지해 소속팀 관계자들의 우려를 걷어냈다. 마지막 타자 카를로스 곤살레스에게 던진 빠른 볼의 구속은 시속 146㎞로 측정됐다.

류현진은 지난해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서 최고 시속 148㎞의 공을 던지다가 4회 이후 급격한 구속 감소를 겪었다. 강판 당시 구속은 137㎞로 떨어졌다.

어깨를 단련한 뒤 맞이한 올 시즌은  분명히 다르다. 1회부터 150㎞ 강속구를 꽂았으며 경기 후반까지 평균 구속 145㎞를 유지했다. 비록 팀은 패했지만 실전감각을 되찾은 류현진이 다음 경기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