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봄기운이 완연하다. 가족, 연인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이들도 늘어났다. 전국의 다양한 관광명소에는 만물이 소생하는 봄기운을 맞이하기 위해 차량 행렬이 이어진다.
봄맞이 여행 가족끼리 즐기려는 수도권 여행자들은 대부분은 먼 길보다는 가까운 곳에서 즐기기를 원한다. 이들에게 안성맞춤의 여행지를 추천한다면 서울 근교 여행지 포천이 손에 잡힌다. 포천의 매력은 가족끼리 즐기기 좋은 여행지가 많다는 데 있다.
산정호수, 아트밸리, 허브아일랜드, 어메이징파크 등 다양한 명소를 짧은 드라이브 여행으로 만나게 된다. 포천 산정호수는 우물처럼 맑은 호수다. 명성산을 배경으로 환상적인 풍광을 보인다.
거울 같이 맑은 호숫가를 따라 걷는 산책코스가 기다리는 곳이다. 호수를 빙 둘러 둘레길을 따라가면 수변 데크와 울창한 숲길과 조각 공원을 만나게 된다. 산책로 곳곳의 벤치와 주변 휴식 공간이 한가롭다.
어메이징파크는 놀면서 배울 수 있는 과학 탐구의 기회를 제공한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최고의 여행코스다. 어메이징 파크는 깊은 산 속 맑은 계곡이 흐르는 절경 속에 조성되어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긴 현수교 ‘서스펜션 브리지’가 반긴다.
현수교를 걸어 만나는 과학관에서는 다양한 공학 기구를 체험하게 된다. 항공기, 자동차, 로봇 등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 수 있도록 전시해 과학관답다. 버튼과 핸들, 레버 조작만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포천의 또 다른 재미는 이동갈비 식도락에 있다. 포천 이동갈비 맛집 중 하나를 꼽는다면 단연 ‘김미자할머니갈비’다. 고객들의 입소문으로 알려진 이 포천 이동갈비 맛집은 생갈비와 양념갈비 등이 주요 메뉴다.
이외에도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메뉴를 깔끔한 시설 속에서 맛볼 수 있어 가족이나 연인들이 많이 찾는다. 김미자할머니갈비는 50년이란 오랜 전통이 빛나는 포천 이동갈비맛집이다.
갈비는 손질부터 양념까지 모두 수작업으로 진행돼 평소 맛보지 못한 진한 풍미와 육즙이 가득한 이동갈비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백운계곡을 바라보며 입과 눈의 즐거움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집이기도 하다.
이 맛집이 유명한 이유는 최고급 소고기를 사용하는데 있다. 천연재료로 만든 이동갈비 선보이는 정직한 맛을 고객에게 선보여 왔다. 화학조미료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포천 맛집 ‘김미자할머니갈비’ 관계자는 “ 자연 속에서 봄 여행을 즐기며 이동갈비도 맛보라.” 며 “포천을 찾아오는 고객들에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