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 조용식 기자 생활 자전거를 타고 슈퍼마켓을 다니는 91세의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
91세의 나이에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웬만한 거리는 걷고, 조금 멀면 자전거를 타고 다니기 때문'이다. 서민재상으로 불리는 그가 가장 좋아하는 차는 바로 '자전차'다.
우리민족교류협회 송기학 이사장은 "지난해 무라야마 전 총리를 만나기 위해 일본을 방문했을 때, 그는 생활 자전거를 타고 있었다. 91세의 나이에도 정정한 모습으로 자전거를 타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무라야마 전 총리 지난 1995년 일본 전후 50주년 종전기념일을 맞아 "식민지 지배와 침략으로 아시아 제국의 여러분에게 많은 손해와 고통을 줬다. (중략) 역사적 사실을 겸허하게 받아들여 통절한 반성의 뜻을 표하며 진심으로 사죄한다"는 내용의 담화를 발표한 바 있다. 이 담화를 무라야마 총리의 이름을 따 '무라야마 담화'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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