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발라드의 황제 이승환, 장미여관이 춘천에 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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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발라드의 황제 이승환, 장미여관이 춘천에 왔네
  • 사효진
  • 승인 2015.05.04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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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탑 밴드페스티벌'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삼천동 승마장 옆 수변공원에서 열려 이승환, 장미여관, 국가스텐 등의 밴드공연으로 춘천의 밤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사진/ 사효진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춘천] 사효진 기자 강원도 춘천시가 축제의 달 5월을 맞아 마련한 '탑 밴드페스티벌'이 1일 오후 삼천동 수변공원에서 개막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1일 오후 5시에 타카피 공연을 시작으로 장미여관(1일), 이승환(2일), 국카스텐(3일) 등 국내 최정상 라인업으로 3일까지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각 밴드가 1시간여 동안 무대를 이어받으며 오후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공연했다. 행사 기간 수변공원 일대에는 오토캠핑장 등이 마련됐으며 푸드코트 등 편의시설도 운영됐다. 

► 국내 밴드의 활동영역을 넓혀주고자 열린 춘천 밴드페스티벌 첫날, 장미여관이 공연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베이스 윤장현, 기타보컬 육중완, 강준우, 드럼 임경섭.
► 밴드 페스티벌의 클라이맥스. 이승환 밴드의 공연이 있는 이튿날에는 저녁부터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약 7,000여 명이 공연장을 찾아 열기가 뜨거웠다.

춘천시와 주최 측에 따르면 지난 1~ 3일간, 첫날인 1일 3,000여명을 시작으로 클라이맥스였던 주말인 2일 공연에는 밤부터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7,000여 명, 마지막 날인 3일에는 3,000여 명이 콘서트장을 찾았다고 한다.

한편 오는 5월 15~17일에는 국내 최대 야외음악축제인 월드DJ페스티벌이 삼천동 송암 레포츠타운 일대에서 열린다. 유명 DJ가 이끄는 댄스축제 형식으로 진행되며 2박 3일간 일렉트로닉, 록,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이어진다. 

월드DJ페스티벌은 2007년 하이서울페스터벌의 하나로 시작돼 2011년부터는 경기도 양평에서 열렸으며, 올해는 춘천이 개최장소로 결정됐다. 축제 기간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은 공연장, 송암 야구장은 캠핑장, 야외는 관객과 공연자가 함께하는 축제마을로 꾸며진다. 

► 오는 5월 15~17일에는 국내 최대 야외음악축제인 월드DJ페스티벌이 삼천동 송암 레포츠타운 일대에서 열린다. 사진 출처/ 월드 DJ페스티벌 공식 페이스북

저스티스, DJ 스테이크, 자톡스, 와일드스타일즈, 캐쉬캐시 등 세계 유명 DJ와 뮤지션들이 대거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주제별로 매일 오후 2시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이어진다.

2015 월드DJ페스티벌 배송티켓예매는 지난 3일 마감됐고, 4일부터 현장티켓 예매가 시작됐다. 4일부터 오는 11일까지 1일권 88,000원, 양일권 144,000원에 판매되고 현장수령 할 수 있다. 그 이후에는 현장판매로 티켓 가격이 올라간다.

또한, 월디페 특별열차가 운행되는데, 가격은 왕복 12,000원으로 사전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열차운행은 경춘선 일반 전동열차로, 오는 16일 오후 2시 10분에 용산역에서 출발한다. 월디페 티켓예매와 특별열차 신청은 공식예매처 (www.raveman.co.kr/) 에서 가능하다.

월드 DJ페스티벌 공식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worlddj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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