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세계 축제 맞춰 여행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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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세계 축제 맞춰 여행 떠나자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15.03.2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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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6월까지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펼쳐지는 세계적인 축제에 참여해보자. 여행의 추억이 배가 될 것이다. 사진 제공 / 참좋은여행
4월부터 6월까지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펼쳐지는 세계적인 축제에 참여해보자. 여행의 추억이 배가 될 것이다. 사진 제공 / 참좋은여행

[트래블바이크뉴스] 디지털뉴스팀  똑같은 나라를 좀 더 특별하게 여행하는 방법, 바로 축제다. 한 나라의 전통과 문화를 즐기며 이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1년 중 가능한 날짜가 얼마 되지 않으니 희소성이 있다.

참좋은여행이 세계의 대표 축제를 소개하고, 축제에 직접 참여하는 상품을 선보였다. 중세 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민속 축제에서 현대적인 문화를 접목한 예술 축제까지 다양하다.

패키지여행으로 출발부터 도착까지 안전하게 움직이되, 하루 또는 반나절 전체를 자유 일정으로 꾸린 것이 상품의 특징. 일정 중의 자유시간을 이용해 개별적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고, 나머지 일정은 인솔자 또는 가이드와 함께 관광지를 둘러본다.

► 태국 송크란 축제의 철칙이 있다. 아무리 기분 나쁘게 물을 뿌려도 웃을 것! 행복한 사람들의 사랑 싸움 송크란 축제가 여러분을 기다린다.

태국 송크란 축제

태국 전통 달력으로 새해 첫날을 기념해 열리는 가장 큰 축제, 송크란. 무더위를 식히고 풍요로운 농작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서로의 손과 어깨에 물을 부어주는 데서 시작되었다. 오늘날엔 좀 더 활발한 모습으로 바뀌어, 축제 기간 내내 떠들썩한 물싸움이 송크란의 상징이 되었다.

물통, 물총 온갖 도구를 동원해 왁자지껄 현지인과 관광객이 하나 되는 자리. 패키지 일정 중에 개별 시간을 이용하여 참여하면 된다. 물총을 하나씩 제공하며, 물안경을 따로 준비해 온다면 물대포도 두렵지 않다. 415~418. 903,000원부터.

도시 다양한 빛깔로 물들면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한데 어울려 매일밤 파티를 여는 '비비드 시드니' 축제 현장.

► '비비드 시드니' 기간에는 시드니의 상징인 오페라 하우스도 색색깔의 빛깔로 옷을 바꿔 입는다.


비비드 시드니

세계 최고의 디자이너와 아티스트가 한데 모여 만든 멀티 영상 예술 축제. 비비드 시드니는 화려한 조명과 음악이 뒤섞여 도시 전체가 들썩이는 축제로 지난해만 50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테마는 LIGHT(), MUSIC(음악), IDEAS(생각) 3가지. 오페라 하우스를 비롯한 주요 건물에 빔 프로젝터로 영상을 쏘아 스크린처럼 사용한다.

관광지 외에도 거리의 건물, 지붕 등에도 색색의 조명이 설치된다. 각종 라이브 공연이 곳곳에 열리며, 예약이 필요 없는 무료 공연도 여럿 있어 부담 없다. 건축, 패션, 예술 등 세계의 지식인이 함께 모여 강연, 토론 등 정보를 나누는 자리도 마련된다. 522~68. 1,699,000.

► 일본의 7대 고성 중에 하나인 히로사키성과 벚꽃이 어우러진 모습.

► 히로사키가 위치는 아오모리는 일본 본섬의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어 비교적 늦은 봄까지 벚꽃 조망이 가능하다.

히로사키 벚꽃 축제

일본하면 단연 벚꽃이다. 일본에서도 가장 많은 벚꽃을 만날 수 있는 곳, 히로사키 벚꽃 축제다. 왕벚나무, 수양벚나무, 천엽벚나무 등 꽃나무가 약 2,600여 그루 심어져 있으며, 종류만도 50여 가지 이상이다. 일본의 7대 고성 중 하나 히로사키성을 배경으로 성을 두른 해자(垓子) 따라 피어난다. 밤이 되면 성터 전체에 조명을 켜서 더욱 아름다운 모습. 공원 서쪽의 니시보리 지역에서 보트를 빌릴 수 있다.

강 위에서 양 옆으로 늘어선 벚꽃을 보는 것도 인상적. 올해부터 돌담 수리를 위해 건물을 임시로 옮기는데, 공사를 마칠 때까지 15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지금이 아니면 이 멋진 풍경을 만나기 쉽지 않다. 423~56. 549,000원부터.

► 홍콩의 축제는 시즌 오프 세일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중국 전통이 녹아 있는 홍콩 용선 축제 기간에 방문하면 홍콩의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홍콩 용선 축제

홍콩의 용선 축제는 물속으로 투신한 중국의 시인 굴원(屈原)’을 기리기 위해 시작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유서 깊은 축제다. 굴원을 작은 배로 구한다는 의미로서 해안가 전역에 용선 경주가 펼쳐진다. 뱃머리를 용의 생김새로 꾸민 10미터 길이의 배에 20명 안팎의 선수들이 팀을 이뤄 강을 건너는 경기다. 선수들을 격려하는 북잡이와 징잡이의 악기 소리가 흥을 돋운다.

홍콩의 전통이 깃들어져 있는데다 오늘날에는 국가적 스포츠 행사로 재해석되어 홍콩을 대표하는 축제가 되었다. 대나무 잎으로 싼 찹쌀과 고기를 함께 찐 요리 쫑즈(Zongzi)’는 잊지 말아야 할 먹거리. 620일부터. 560,000~6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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