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 조용식 기자 22일 부천의 한 자전거 대리점에서 2분여 만에 자전거가 도둑을 맞은 CCTV가 공개됐다.
2분 50초짜리 CCTV 동영상에서는 도둑으로 보이는 남자가 밖에 진열된 자전거를 보면서 점포 안쪽을 여러 번 들여다보고 있었다. 이후 자전거를 들어보고는 잠금장치가 안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한 후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잠시 망설이는 모습이다.
► 자전거 점포 안을 바라보며, 기회를 보고 있는 모습.
► 자전거를 빼내면서도 계속 점포 안쪽을 바라보고 있다. 자전거 대리점 주인은 "매장에서 정비하느라 바쁜 중에 밖에 진열된 자전거를 도난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잠시 후 자전거를 들어 잘 작동되는지 굴려보며, 계속해서 점포 안을 들여다보았다. 그러더니 바로 자전거를 가지고 밖으로 나가서니 홀연히 사라졌다.
자전거 점포 주인은 SNS를 통해 "매장에서 정비하느라 바쁜 중에 밖에 진열된 2015년식 자이언트 에스케이프 2XS 블랙 색상을 도난당했다"며, CCTV와 함께 공개했다.
그는 또 "다행이 CCTV에 찍혀서 경찰에 신고했다"며, "인천 부천 지역에서 CCTV에 도둑으로 보이는 사람에 대해 제보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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