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 사효진 기자 코레일과 충청남도는 공주역을 이용해 백제문화권을 여행할 수 있는 여행상품을 호남KTX 개통에 맞춰 4월 2일부터 선보인다. ‘KTX공주역 4대 여행코스’ 상품은 KTX가 새롭게 정차하는 공주역과 백제문화권 여행 활성화를 위한 기차 연계 관광상품이다.
코레일과 충남도는 KTX를 타고 빠르고 편리하면서도 알차게 여행할 수 있도록 상품 가격을 5만원대로 저렴하다. 전 상품 모두 오전 용산역에서 호남KTX를 타고 출발해 공주역에서 버스로 백제 문화권 관광지를 둘러보고 KTX로 서울로 돌아오는 당일 일정이다. 문화해설사가 동행한다.
여행 코스는 △공주 △부여 △공주ㆍ부여 △농촌체험의 총 4개로, 선호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주코스] 무령왕릉, 공주국립박물관, 공산성, 석장리 박물관, 백미고을 등 (주관 여행사 : 코레일관광개발)
[부여코스] 정림사지, 부소산성, 백마강 유람선, 능산리 고분군, 구드레 음식특화거리 등 (주관 여행사 : 아름여행사)
[공주 • 부여코스] 공주코스, 부여코스 모두 관람 (주관 여행사 : KTB투어)
[농촌체험코스] 국립공주박물관, 부여기와마을, 농산물수확체험, 백제 떡 만들기 체험 등 (주관 여행사 : NH여행)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호남KTX 개통으로 서울에서 공주까지 1시간 남짓이면 도착할 수 있게 됐다”며 “공주역 연계 관광상품 운영으로 백제문화권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함은 물론, 역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매는 오는 23일부터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