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막 치던 유류할증료, 4월부터 다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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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 치던 유류할증료, 4월부터 다시 상승
  • 신승광
  • 승인 2015.03.1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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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항공유의 상승으로 올 4월 유류할증료가 소폭 오를 예정이다. 사진 / 신승광 기자
싱가포르 항공유의 상승으로 올 4월 유류할증료가 소폭 오를 예정이다. 사진 / 신승광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 신승광 기자  1년 가까이 하락세가 이어졌던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소폭으로 상승한다.

16일 국내 항공업계에 따르면, 1년 가까이 하락세가 이어졌던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4월 최근 국제 유가 상승에 따라 1단계에서 3단계로 상향 조정된다.

► 내리막으로 치닫던 유류할증료가 4월부터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항공유 기준으로 갤런당 150센트를 넘을 경우 부과된다. 4월 책정에 기준이 되는 2월16일~3월15일 유가 평균은 갤런당 175.12센트로 나타났다.

노선별 유류할증료도 올라간다. 중국과 일본의 경우 각각 8달러, 4달러 선에 책정된다. 반면, 미국 노선은 이달 5달러보다 440% 오른 27달러, 유럽 노선은 이달 5달러에서 26달러로 상승한다.

한국인들의 휴가차 많이 찾는 동남아는 이달 2달러에서 10달러로 오르며, 중동과 대양주 노선은 이달 4달러보다 550% 오른 22달러, 서남아와 CIS는 이달 2달러에서 12달러로 책정된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향후 국제 유가는 소폭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유류할증료의 하락으로 해외여행 최대 송출을 보이고 있는 여행업계가 국제 유가 가격 변동의 추이를 유심히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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