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 조용식 기자 골프여행에 대한 부담이 한결 자유로워졌다. 대통령의 골프 활성화 발언으로 관련 주식 상승과 함께 인천공항에는 해외로 골프여행을 떠나는 모습도 크게 늘어났다.
겨울철 해외 골프여행지로 가장 인기를 끄는 곳은 태국과 필리핀 지역이다. 최근들어 방콕을 벗어나 카오야이 국립공원, 치앙마이 등 업-다운의 골프장을 선호하는 골퍼들이 부쩍 증가하고 있다.
“방콕의 골프장이 밋밋하고 평이한 반면에, 업-다운이 있는 치앙마이나 카오야이 국립공원 주변의 골프장이 인기입니다. 저렴한 가격, 초가을 날씨의 기후도 한 몫을 합니다. 다녀온 분들은 PGA 대회가 열려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그린 상태가 좋다고 칭찬합니다.”
새로운 도전의욕과 라운드의 참 맛을 느끼게 해주는 태국의 카오야이 파노라마 CC를 추천하는 레이크힐스투어의 김진석(39) 대표. 카오야이 파노라마CC는 해발 800m 산악 지역의 업-다운 코스 및 페어웨이의 언둘레이션이 다채롭고 최상의 그린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는 3월 19일 '제1회 레이크힐스 배 아마추어 골프대회' 개최
김 대표는 레이크힐스 리조트그룹 회원과 아마추어 골퍼들을 위해 처음으로 해외 골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종종 마주치지만, 겨울이면 함께 어울리고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기 위해서다.
오는 3월 19일 태국의 카오야이 파노라마 CC에서 열리는 ‘제1회 레이크힐스 배 파노라마 CC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바로 그것. 이번 대회는 레이크힐스 리조트그룹 회원과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힐링을 선물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동안 레이크힐스 리조트 그룹은 2014 KLPGA(용인) 및 최경주가 주최하는 KJ인비테이셔널 등 프로대회 개최와 아마추어 및 학생골프대회 등을 통해 사회공헌과 지역 사회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대회는 겨울철 골프의 대중화와 아마추어 골프의 활성화를 이끌어가기 위한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이다.
이번 대회는 LPGA 우승 소식을 전해주는 태극낭자들을 만날 기회도 제공된다. 레이크힐스 아마추어 골프대회 우승자에게는 오는 4월 2~5일 열리는 ‘ANA INSPIRATION LPGA(나비스코 LPGA가 새롭게 바뀜)’ 대회 참관 및 투어라운드권(475만원 상당)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처음 탄생하는 대회인 만큼 우승자에게 LPGA 참관과 투어라운드를 제공합니다. 누구도 따라 하지 못하는 수준의 퀄리티 높고, 품격있는 행사로 보답하기 위해서입니다. 올해는 본격적인 골프투어 상품 개발을 통해 골프 동호인들에게 최고의 여행상품을 공급하고, 해외여행에 있어서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골프 시즌을 계절별로 본다면, 봄, 가을에는 한국에서 골프를 치며, 해외골프는 여름, 겨울 시즌에 많이 진행된다. 따라서 매년 레이크힐스투어 회원들을 대상으로 필리핀, 사이판, 방콕 등의 지역에서 모임의 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초심 잃지 않는 한결같은 서비스... 올해 3000명 송출 목표
김진석 대표의 올해 계획은 '초심을 잃지 않는 한결같은 서비스를 유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레이크힐스 리조트 그룹과 함께 골프 투어에 대한 상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한, 중국 신생활그룹과 함께 중국 인바운드 사업을 시작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법인 행사를 위주로 움직이기 때문에 증권사, 보험사, 다단계 회사들을 대상으로 영업하고 있다. 올해 목표는 연 3000명을 송출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 인바운드 골프투어, 스키투어 그리고 법인 행사를 통해 뜨겁게 부상하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동참할 계획입니다."
모험과 자유, 발견과 깨달음을 함께 얻을 수 있는 것이 여행이라고 말하는 김진석 대표. 그는 고객들이 여행을 통해 이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도록 해 줘야 하는 것이 여행사의 의무라고 설명한다.
여행업이라는 일을 하면서 골프만큼은 즐길 수 있었다는 김 대표의 골프 구력 8년. 최근 1~2년은 골프를 칠 수 있는 여유가 많이 부족했다는 그의 골프 실력은 79~80타를 오가는 싱글이다.
제1회 레이크힐스배 파노라마CC 아마추어 골프대회 -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