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섬 특별여행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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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섬 특별여행경보 발령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15.02.11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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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바오는 필리핀의 남부 민다나오 섬의 주도로 메트로 마닐라의 약 3배 정도 면적을 지닌 필리핀에서 면적이 가장 넓은 도시다. 사진 출처/ 필리핀관광청 페이스북
다바오는 필리핀의 남부 민다나오 섬의 주도로 메트로 마닐라의 약 3배 정도 면적을 지닌 필리핀에서 면적이 가장 넓은 도시다. 사진 출처/ 필리핀관광청 페이스북

[트래블바이크뉴스] 디지털뉴스팀  최근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섬에서 이슬람교 반군이 경찰특공대 44명을 사살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외교부는 민다나오 회교자치지역을 중심으로 특별 여행 경보령을 발령했다.

특히 필리핀 민다나오 섬 등 8곳을 한국인 여행객 철수 권고지역으로, 보라카이 등 3곳은 여행 유의지역으로 지정해 여행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도 한국인 납치사건이 발생하고, 40대 한국인 여성이 강도 총격으로 피살되는 등 올 들어 필리핀에서 살해된 한국인은 모두 4명으로 늘어났으며, 지난달에는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섬에서 50대 한국인 사업가가 무장 괴한들에게 납치됐다가 보름 만에 풀려나기도 했다.

필리핀에서는 지난해에도 한국인 10명이 살해되는 등 한국인 관련 강력사건이 잇따르고 있어 필리핀을 방문하는 여행자나 출장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같은 현상은 필리핀 방문 한국인이 100만 명을 넘어서고, 현금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인식이 퍼져 한국인이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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