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라 여행박람회 2월 1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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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라 여행박람회 2월 12일 개막
  • 김효설
  • 승인 2015.02.1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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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내 나라 여행박람회’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다. 사진 제공/ 한국관광협회중앙회
‘2015 내 나라 여행박람회’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다. 사진 제공/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트래블바이크뉴스] 김효설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2015 내 나라 여행박람회’가 12일부터 15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내 나라 여행박람회는 ‘구석구석 행복여행을 주제로 진행되며, 지방자치단체•여행관련 기관•업체 등 300개 단체가 500개 부스를 마련하고 국내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올해에는 내 나라 여행갤러리•해양관광관•창조관광기업관•여행상품관 등 특별관이 예년보다 세분됐다. 특별관은▲만화, 회화, 종이 예술, 사진전 등 예술적인 요소를 가미해 연령대별 맞춤 여행지를 소개하는 ‘내 나라 여행갤러리’ ▲각 지자체의 여행지, 여행상품 및 축제를 알리는 ‘내 나라 홍보마을’ ▲여행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내 나라 여행상품관’ ▲설 연휴 이전에 지역의 명품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특산물관’ ▲캠핑용품, 배낭, 등산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여행용품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의 기획관에서는 예술작가와의 협업으로 ‘1020 탐험관’, ‘3040 사랑관’, ‘5060 추억관’, ‘실버 건강관’을 구성하여, 인생의 순간마다 함께하는 국내 여행지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인기 웹툰 ‘놓지 마 정신줄’의 나승훈 작가가 그린 행복여행 이야기, 모래예술 퍼포먼스, 종이 예술과 함께, 찰스장 작가의 ‘해피하트(Happy Hart)'를 자전거, 텐트, 여행 가방 등 여행용품에 응용한 전시가 진행된다. 그 외에도 오감으로 숲길을 체험하는 ‘실버건강관’에서는 여행의 의미에 관한 유명인의 어록도 접할 수 있다.

► 이번 여행박람회는 ‘구석구석 행복여행을 주제로 진행되며, 지방자치단체•여행관련 기관•업체 등 300개 단체가 500개 부스를 마련하고 국내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문체부는 이번 박람회에서 해수부와 공동으로 ‘행복을 만나는 바다와 마을’이라는 주제로 해양여행관을 조성하여, 지역별 대표적인 섬과 함께 어촌체험마을, 해양레저관광지를 소개하고, 안전한 물놀이 교육과 체험을 진행한다.

이는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문체부-해수부 간 첫 협력 사업으로서, 이를 통해 침체한 섬 여행을 활성화하고 해양관광 자원을 재발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또한, 설 연휴를 일주일 남기고 열릴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국 지자체 인증 특산물을 모아 ‘행복 가득 설 장터’도 열린다. 장터는 각 지역 특산품 판매조합이 직접 출품하는 직거래로 운영돼 관람객들은 저렴한 가격에 믿고 구매할 수 있다.

내 나라 여행갤러리관에서는 2030, 4050 세대별 맞춤 여행정보는 물론, 예술 갤러리 형식으로 구성된 여행 웹툰 및 유명작가와의 여행용품 콜라보레이션 등 관광과 각종 산업분야가 융‧복합된 새로운 콘텐츠를 전시한다.

► 내 나라 여행갤러리관에서는 2030, 4050 세대별 맞춤 여행정보는 물론, 관광과 각종 산업분야가 융‧복합된 새로운 콘텐츠를 전시한다.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상담과 예약이 실시간으로 가능한 내 나라 여행상품관을 찾아보면 좋다고 주최측은 추천한다. 아울러 전시장 내 강연장에서는 행사가 진행되는 나흘 동안 여행작가협회에서 주관하는 강연회를 통해 ‘특별한 기차 여행법’, ‘스마트폰으로 여행사진 잘 찍는 법’ 등 실속 있는 여행 정보는 물론, 여행작가만의 생생한 여행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2일 11시, 이승태 여행작가의 ‘이제는 백 패킹을 떠나보자’라는 주제의 강연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트랙터 여행가인 강기태 씨가 국내여행을 주제로 초청강연을 하는 등, 박람회 동안 하루 4회씩 총 16개 주제의 강연이 시행된다.

부대행사로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창조관광기업 사업설명회’가 코엑스 세미나실 300호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 내 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하는 40여 개의 창조관광기업이 전국 지방자치단체•유관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지역 기반의 신규 관광자원 발굴과 활용을 주제로 설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2015년의 창조관광기업육성펀드 출범과 함께 성장단계별로 구성된 ‘창조관광공모전’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 각 지자체에서는 여행지, 여행상품 및 축제를 알리는 ‘내 나라 홍보마을’특별관을 열고 여행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14일에는 일본전국여행업협회(ANTA) 회원사 1200여 명이 한일국교 정상화 50주년을 맞아 한국을 방문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코엑스 컨퍼런스룸 307, 308호에서 지방자치단체와 B2B 상담회를 하고, 내 나라 여행박람회장도 방문해 참가단체들과 교류를 나눌 계획이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2015년에 내 나라 여행으로 행복한 삶을 만들기 위해 국민이 관광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고, 한국 관광의 매력을 재발견할 수 있도록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많은 국민 여러분이 올해 국내여행 계획을 이곳에서 세우시기를 기대하며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초․중․고등학생, 장애우, 국가보훈 대상자, 기초생활수급 대상자는 무료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이다. 02-6000-1109, 02-2079-2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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