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외래 관광객 1,400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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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외래 관광객 1,400만 명 돌파
  • 박시인
  • 승인 2015.01.2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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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 관광객이 2013년보다 크게 증가한 1,400만 명을 돌파했다. 사진/ 박시인 기자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 관광객이 2013년보다 크게 증가한 1,400만 명을 돌파했다. 사진/ 박시인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 박시인 기자  지난해 방한 외래 관광객이 1,400만 명을 돌파했다.

21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12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17.0% 증가한 108만 6,569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2014년 전체 방한 관광객은 2013년 대비 16.6% 증가한 1,420만 1,516명으로 공식 집계됐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연평균 12.7% 성장률을 보였으며, 5년 간 총 5,600만 명이 한국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연도별 방한 외래관광객수를 나타낸 자료. 지난해 방한 외래 관광객은 2013년보다 무려 16.6%가 급증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의 급증이 눈에 띈다. 중국인 관광객은 2013년보다 41.6% 증가한 612만 6,865명으로 집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지난 12월 한 달간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52.2% 늘어났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관광공사는 코리아그랜드세일을 맞아 쇼핑객과 개별자유여행객(FIT)의 증가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홍콩 관광객은 스키 등 동계스포츠를 즐기는 가족단위 여행객과 FIT 관광객의 증가, 항공공급의 확대로 40.0% 증가했고, 태국 관광객은 12월 각종 연휴를 맞아 한국의 겨울시즌을 즐기려는 관광객이 많아 전년 대비 24.9%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국민 해외여행객은 전년 동월대비 18.8% 증가한 143만 677명으로 2014년 월별 성장률로 볼 때 가장 크게 증가했다. 2014년 전체 국민해외여행객은 전년 대비 8.3% 증가한 1,608만 684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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