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해외여행객 동향] 지난해 대비 20% 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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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해외여행객 동향] 지난해 대비 20% 이상 증가
  • 박시인
  • 승인 2015.01.0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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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형 여행사들의 해외패키지 송객실적이 전년 동기대비 20% 이상을 기록하며, 한 해를 마무리 했다. 사진/ 박시인 기자
국내 대형 여행사들의 해외패키지 송객실적이 전년 동기대비 20% 이상을 기록하며, 한 해를 마무리 했다. 사진/ 박시인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 박시인 기자  지난해 12월 전년 대비 해외여행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에 따르면 12월 하나투어의 해외여행수요가 약 17만 8,000명, 모두투어는 8만 8,100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22.6%, 21.8%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 증감률을 살펴보면, 하나투어는 엔저효과에 힘입어 일본이 전년 대비 104.5%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으며, 모두투어 역시 일본이 가장 높은 71%의 성장을 이어갔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오사카는 전년 대비 4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도쿄, 오키나와 등도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고 말했다. 


 일본을 찾은 여행객이 104.5%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그래프는 하나투어 12월 해외여행수요 증가율.


 일본을 비롯해 유럽과 동남아, 남태평양도 높은 증가 추세를 보였다. 그래프는 모두투어 12월 해외여행수요 증가율.

하나투어는 중국이 장가계, 북경 등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16.4% 증가했고, 남태평양, 미주, 유럽 지역도 각각 15.5%, 13.6%, 2.3% 증가했다.

모두투어에서는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높은 인기를 보인 유럽과 4분기 진입 후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동남아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무엇보다 긴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남태평양지역이 플러스 성장으로 전화했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전체 해외여행 수요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하나투어에서는 동남아가 40.7%로 가장 많았고, 일본(27.6%), 중국(17.1%). 남태평양 (6.2%), 유럽(6.0%), 미주(2.4%)가 뒤를 이었으며, 모두투어는 동남아(46.9%), 중국(19.0%), 일본(17.7%), 남태평양(8.4%), 유럽(5.5%), 미주(2.3%) 순서로 집계됐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본격적인 동계성수기에 진입하는 12월에 고성장을 기록함에 따라 2015년 1분기 실적도 밝을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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