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가족과 경주 여행하고 별미 맛집에서 전통의 맛 체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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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가족과 경주 여행하고 별미 맛집에서 전통의 맛 체험하자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6.09.16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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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만지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만한 가을 여행지, 경주
‘경주힐링테마파크’는 가족여행은 물론 데이트 코스로도 각광받는 곳이다. 사진은 허브정원 내 쥬라기정원. 사진 출처/ 경주힐링테마파크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이 지나고 어느덧 주말이 다가왔다. 일 년 중 가장 날씨가 좋은 가을날, 남은 연휴 기간 동안 가족과 경주 여행하고 별미 맛집을 찾아보면 어떨까.

여행은 결심이 반이라지만 온 가족이 두루 즐길 만한 가을 여행지를 찾기란 쉽지가 않다. 줄만 서다 해가 지는 놀이공원은 생각만 해도 피곤하고, 자연 풍경 외에는 볼거리가 부족한 산과 들은 아이들이 심심하다고 불만이다.

경상북도 경주는 그런 고민에 시원한 해답을 안긴다. 여름내 덥고 습하던 기운이 물러가고 아침저녁으로 살갗에 와 닿은 선선한 바람이 좋기만 한 이때, 아이들과 청명한 가을날도 즐기고 역사유적지에 들러 역사의식도 고취하는 뜻 깊은 경주 여행을 떠나 보자.

경주민속공예촌에는 금속, 목공, 도자, 보석, 자수 등 다양한 업체의 공방이 입점해 있어 조상의 숨결을 가까이서 접할 수 있다. 사진 출처/ 한국관광공사

불국사에서 보문단지 가는 길, 토함산 기슭에 자리 잡은 ‘경주 민속공예촌’은 우리 조상의 얼과 멋이 깃든 공예품을 옛 모습 그대로 재현시켜 놓은 곳이다.

경주 민속공예촌에는 전통 골기와집을 비롯해 초가집 45동 외에도 금속, 목공, 도자, 보석, 자수 등 다양한 업체의 공방이 입점해 있어 조상의 숨결을 가까이서 접할 수 있다.

개장 시간은 오전 9시이며 폐장은 오후 6시 30분에 한다. 10월 이후에는 오후 6시에, 동절기에는 5시에 문을 닫으니 유의할 것.

‘경주민속공예촌’은 우리 조상의 얼과 멋이 깃든 공예품을 옛 모습 그대로 재현시켜 놓은 곳으로 자녀들 역사 교육에 적격이다. 사진 출처/ 경주민속공예촌

‘경주 힐링테마파크’는 가족여행은 물론 데이트 코스로도 각광받는 곳으로 경주 최대 관광지인 보문관광단지 내에 위치해 있다.

경주 힐링테마파크는 1만여 평의 허브 정원에 3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시설이 있어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기에 적격이다. 그밖에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며 저녁에는 화려한 조명이 연출하는 야경이 볼 만하다.

경주힐링테마파크는 1만여 평의 허브 정원에 3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사진 출처/ 경주힐링테마파크

아이들과 함께하는 경주여행길, 고소하고 담백한 떡갈비로 출출한 배를 채워보면 어떨까. 여행자들이 줄 서 먹는 집 중 하나인 경주 맛집 ‘원조떡갈비’는 원조떡갈비정식을 비롯해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경주 한정식 맛집 ‘원조떡갈비’는 경주 지역의 대표적인 먹거리 떡갈비를 전통방식으로 재현해 옛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으며, 입 짧은 아이들도 물리지 않고 잘 먹는 게 특징이다.

경주 한정식 맛집 ‘원조떡갈비’는 경주 지역의 대표적인 먹거리 떡갈비를 전통방식으로 재현해 옛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사진 제공/ 경주 맛집 '원조떡갈비'

경주 맛집 '원조떡갈비'의 또 다른 인기메뉴인 전복 순두부는 순두부찌개의 기본 맛을 지키면서 전복, 버섯, 해물 등 10가지 이상의 재료를 사용해 한층 깊고 진한 맛을 자랑한다.

또한, 30여 년 전통의 원조 경주 맛집 ‘원조떡갈비’에서는 메인메뉴와 함께 제공되는 정성 가득, 정갈한 기본반찬이 유명하다. 원조떡갈비로 건강을 챙기는 것은 물론,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우리 고유의 맛을 경험시켜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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