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 박시인 기자 10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4일 한국관광공사에 발표한 ‘2014년 10월 한국관광통계 공표’에 따르면 10월 방한외래객은 전년 동월보다 21.1% 증가한 131만 7482명을 기록했다.
올해 130만 명을 넘은 것은 7월과 8월에 이어 세 번째다. 특히, 요우커 효과가 컸다. 중국관광객은 전년 동월 대비 63.8% 늘어난 56만 2278명이 다녀갔으며, 태국관광객도 30.1% 증가한 5만 2149명이 한국을 찾았다.
관광공사 측은 "국경절 연휴효과와 관광법 시행으로 저조했던 지난해 실적에 대한 기저효과로 보이며, 태국은 학교의 중간 방학과 긴 연휴로 가을 단풍여행을 즐기려는 가족단위 여행객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10월 방한 일본인은 엔저 현장이 지속됨에 따라 전년 동월보다 22.3% 감소한 19만 335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10월 국민해외여행객은 1,432,1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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