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프라하 요새의 역사를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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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프라하 요새의 역사를 한눈에
  • 박시인
  • 승인 2014.11.2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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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프라하 국제교류특별전 '프라하, 유럽 중앙의 요새'가 20일부터 내년 2월 1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 B에서 개최된다. 사진/ 박시인 기자
서울 프라하 국제교류특별전

[트래블바이크뉴스] 박시인 기자  서울역사박물관이 20일 서울역사박물관 1학습실과 기획전시실 B에서 서울-프라하 국제교류특별전 ‘프라하, 유럽 중앙의 요새’ 전시회 개막을 앞두고 기자 간담회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프라하 전시회 배경과 취지, 구성, 주요 전시물에 대해 설명하고, 기자들의 질의응답을 받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서울역사박물관 강홍빈 관장은 “양 박물관은 2011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여러 가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에는 서울과 프라하 두 도시의 도성에 관한 전시를 열기로 했다”라며 “서울시가 성곽 보전과 활용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이번 프라하의 성곽 전시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프라하시립박물관 주자나 스트르나도바(Zuzana Strnadova) 관장은 프라하 요새의 역사와 변화상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회에서 즐거운 관람이 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프라하시립박물관 카렐 쿠체라(Karel Kucera) 학예사가 프라하성의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서울역사박물관 학습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전경. 서울과 프라하는 지난 2011년부터 자매결연을 맺어왔으며, 지난해 프라하에 이어 올해는 서울에서 특별전을 개최한다. 

체코 수도 프라하는 고대부터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공존하는 곳이며, 1992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 등 세계적인 관광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가운데 프라하 성은 유럽에서 오래된 성 가운데 하나로 1000년 동안 국가의 중심 역할을 수행해 온 체코를 대표하는 상징물이다.

프라하시립박물관 주자나 스트르나도바(Zuzana Strnadova) 관장은 이번 전시회가 체코 프라하 요새의 1,000년에 걸친 역사와 변화상을 살펴볼 기회라고 소개했다.

그는 “지난해 프라하에서 열린 서울 성곽 전시전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라하 전시회를 통해 프라하의 독특한 요새화 역사를 소개하고자 한다. 즐겁게 관람하고, 아름다운 프라하에도 방문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인사말에 이어 프라하시립박물관 카렐 쿠체라(Karel Kucera) 학예사는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프라하 성의 역사 및 개요를 설명한 뒤 전시회가 열릴 기획 전시실 B로 자리를 옮겨 프라하 성과 각종 유물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국제교류전은 지난해 체코 프라하시립박물관에서 개최된 서울-프라하 교류특별전 ‘서울, 성곽으로 둘러싸인 도시’에 이어 서울과 프라하 간 상호 교류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전시회는 20일부터 내년 2월 1일까지 열리며, 입장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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