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관광청이 추천하는 겨울여행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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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관광청이 추천하는 겨울여행 코스
  • 김효설
  • 승인 2014.11.19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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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는 여행자의 천국. 영화나 문화, 패션 그리고 스포츠 등 주제별로 다양하게 로스앤젤레스를 만끽할 수 있다.  이하 사진 / LA관광청 페이스북
로스앤젤레스는 여행자의 천국. 영화나 문화, 패션 그리고 스포츠 등 주제별로 다양하게 로스앤젤레스를 만끽할 수 있다. 이하 사진 / LA관광청 페이스북

[트래블바이크뉴스] 김효설 기자  로스앤젤레스는 다가오는 연말 연휴 시즌 준비로 분주하고, 연중행사로 떠들썩하다. 볼 것도, 먹을 것도, 즐길 것도 많은 로스앤젤레스를 더욱 즐겁고 알차게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로스앤젤레스 관광청이 추천하는 여행코스로 그 답을 얻는다.

커플여행, 가족여행은 물론이며, 혼자만의 자유여행까지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로스앤젤레스는 여행자의 천국. 영화나 문화, 패션 그리고 스포츠 등 주제별로 다양하게 로스앤젤레스를 만끽할 수 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여행객을 위한 테마파크 여행

로스앤젤레스는 어른과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가 다양하다. 테마파크를 비롯하여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자연사 박물관과 캘리포니아 과학 센터까지. 그리피스 파크에서 피크닉을 즐기며 가족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자.

► 로스앤젤레스는 어른과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가 다양하다. 테마파크를 비롯해서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박물관과 과학 센터까지. 피크닉을 즐기며 가족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자. 

가족여행이라면, 로스앤젤레스의 유명 태마파크,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에 꼭 들려본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 있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는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테마파크 중 하나이며 할리우드영화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실제 촬영이 진행 중인 할리우드 영화 스튜디오를 관람할 수 있다. 2014년 새롭게 선보이는 3D 놀이기구인 “Despicable Me Minion Mayhem” 는 귀염둥이 Minion들의 좌충우돌 신 나는 모험으로 초대한다.

가족과 함께 즐기는 1박 2일 여행코스로 첫째 날은 올림픽 주 경기장으로 2번이나 사용되었던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로세움을 구경한 후, 엑스포지션 파크에 있는 캘리포니아 과학 센터 견학한다. 

► 그리피스 파크 안에 있는 LA 동물원. 이곳에 있는 위닉 패밀리 칠드런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동물을 만져볼 수 있어서 이색적이다. 

이어서 빨간 라인의 지하철을 타고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 구경한다. 그 후, IMAX 극장이나 자연사 박물관 견학하고, 인기 절정인 ‘미라의 복수’(Revenge of the Mummy)는 꼭 한 번 타보는 것이 좋다.

둘째 날은 그리피스 파크 내의 LA 동물원을 방문한다. 동물원 내 위닉 패밀리 칠드런(Winnick Family Children’s Zoo)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동물을 만져볼 수 있다.

► LA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산타모니카 스테이트 비치. 산타모니카 항구 바로 북쪽에 위치한 이 비치의 해변 길이는 총 2마일이나 되며 넓은 공간 덕택에 발리볼를 즐기거나 자전거를 타기에도 적격이다.  

오후에는 영화에 자주 등장했던 산타 모니카의 모니카 피어 퍼시픽 파크 놀이 공원에서 가족끼리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피어 입구에 위치한 '더 랍스터'에서 지는 석양을 바라보며 해산물 음식 즐기는 것은 어떨까.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민족의 타운과 벼룩시장

가족과 함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2박 3일 여행코스로는 멕시코풍의 거리나, 차이나타운, 리틀 에티오피아, 유대인 마을, 태국, 인도 등 다양한 민족의 타운을 방문할 수 있는 것 역시 LA만의 특별한 재미이자 매력이다. 

가족과 함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2박 3일 여행코스는 다양한 민족의 타운을 방문할 수 있는 것 역시 LA만의 특별한 재미이자 매력이다.  

첫째 날은 멕시코풍의 상가와 민예품이 가득한 올 베라 스트리트와 한국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코리아타운을 방문한다. 화장품 쇼핑과 한식당에서 불고기나 갈비로 배를 채우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둘째 날은 리틀 에티오피아, 유대인 마을과 크렌쇼 지구에 있는 아프리카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레이 마트 파크 드라이브를 하고, 태국 타운 방문, 현재도 발전해 나아가고 있는 뉴 차이나타운 몬터레이 파크와 리틀 인디아를 산책한다. 차이나타운에 왔다면 엔프 레스 파빌리온에서 딤섬 런치를 즐겨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  LA를 방문했다면 이탈리안 레스토랑 봇테가 루이에 들러 정통 이탈리안 요리와 함께 마카롱을 맛보는 것이 좋다. 사진 출처/봇테가 루이 페이스북

섯째 날은 리틀 도쿄를 방문해, 일본계 이민자들의 역사를 알 수 있는 미국 일본인 박물관을 견학하고 제퍼니스 빌리지 플라자 를 돌아보고 저녁은 다운타운의 봇테가 루이에서 이탈리안 요리를 즐긴다.

이밖에 여행지에서 만나는 벼룩시장은 물건을 사기에 앞서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로스앤젤레스 밸리 지구에 있는 패서디나에서 매월 둘째 주 일요일에 열리는 로즈볼 벼룩시장은 점포 수가 2,500개나 되며, 방문자 수가 2만 명을 넘는 LA 최대의 장터로 여행자들에게도 인기 코스다.

► 로스앤젤레스의 박물관 투어에서 빼놓을 수 없는 폴 게티 박물관에는 유럽의 회화, 드로잉, 조각,  장식 예술 등을 전시하고 있다.

패서디나는 야자나무가 하늘까지 뻗어있고 서해안 지역에서만 느낄 수 있는 산들바람이 불어오는 매력적인 작은 마을로 평화로운 정원 외에도 화려한 대성당이 곳곳에 눈에 띄는 도시다. 특히, 고전적인 캘리포니아 스타일과 함께 훌륭한 음식, 아름다운 장미 정원, 새롭게 복원된 명장의 집과 세계적 수준의 박물관 등이 여행자들의 발길을 머물게 한다.

스포츠 마니아를 위한 테마 여행지로 제격

로스앤젤레스는 남자 여행객을 위한 스포츠 테마 여행지로도 제격이다. 스포츠 경기장으로 유명한 스테이플스 센터에서는 NBA 경기뿐만 아니라 아이스하키, 스케이트보드, 인라인스케이트 등의 다양한 경기가 열린다.

현재 류현진 선수가 소속되어 있고 과거 박찬호 선수가 소속되어 친근한 다저스 구단의 홈구장이다. 1962년에 지어져 5만 6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야구장은 4월부터 10월까지 80여 회의 공식 경기가 열린다. 낮 경기는 오후 1시부터, 밤 경기는 저녁 7시 30분부터 시작한다.

진정한 야구 팬이라면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LA다저스 스타디움으로 향하고, 스케이트와 서핑은 물론이고, 태평양 해안의 절경의 골프 코스에서 골프를 즐기는 등 화끈하게 운동으로 땀 흘린 후에는 상쾌하게 맥주 한잔으로 기분전환을 하면 금상첨화. 스포츠 마니아에게 추천하는 3일간의 여행으로 스릴만점의 MLB, NBA 경기 등 스포츠 관전은 로스앤젤레스만의 놓칠 수 없는 묘미다.

스케이트, 윈드 서핑, 수상 스포츠, 골프 등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스포츠 테마 여행의 첫째 날은 할리우드 힐에서 승마 체험을 하고, 그리피스 파크에서 피크닉을 즐긴다. 오후에는 파크에서 골프나 테니스를 즐기고, 시내로 돌아와 LA다저스 스타디움에서 MLB 다저스 경기를 관람한다. 경기 관람 시, 경기장의 명물 '더 도그'는 꼭 맛보도록 한다.

► 스포츠 경기장으로 유명한 스테이플스 센터에서는 NBA 경기뿐만 아니라 아이스하키, 스케이트보드, 인라인스케이트 등의 다양한 경기가 열린다. 

둘째 날은 마리나 델 레이에서 페리로 산타 카탈리나 섬까지 이동해서 섬 투어를 한다. 채널 하우스에서 점심을 먹고, 스쿠버 다이빙, 스노클링, 하이킹, 카약, 글라스 보텀 보트 투어, 낚시, 사이클링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긴다. 시간을 내서 아발론에서쇼핑을 한 후, 산타 카타리나에서 숙박한다.

셋째 날은 페리를 타고 상 페도로까지 이동한 후, 카부리로 비치로 간다. 이곳은 초보자도 안전하게 윈드 서핑을 즐기기 적합한 장소로 유명하다. 포트 오 콜 빌리지에서 늦은 점심과 쇼핑을 하고, 다운타운으로 돌아와 스테이플 센터에서 NBA 레이커스나 클리퍼즈 경기, LA킹스의 아이스하키 경기, LA 갤럭시의 축구경기 경기를 관람한다.

►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오토쇼는 자동차를 좋아하는 남성 여행자라면 꼭 한번 가보는 것이 좋다.

한편, 자동차를 좋아하는 남자 여행자라면 로스앤젤레스 오토쇼(LA Auto Show 11월 21~30일) 참관을 추천한다. 1907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매년 전 세계 수많은 자동차 업체들이 참가하며, 올해는 60종 이상의 새로운 모델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자동차 기술의 혁신적인 발전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여성 여행자라면 럭셔리 여행으로 연예인 체험을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하는 여성 여행객이라면 단 이틀만이라도 상류층들만이 즐긴다는 스파와 살롱은 물론, 영화 ‘프리티 우먼’ 속의 주인공이 되어 로데오 드라이브를 걸어보고 카페에서 진짜 영화배우를 우연히 마주칠지도 모른다는 설렘으로 연예인 체험을 즐길 수도 있다.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하는 여성 여행객이라면 단 이틀만이라도 상류층들만이 즐긴다는 스파와 살롱은 물론, 영화 ‘프리티 우먼’ 속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사진 출처/비버리힐스 윌셔호텔 페이스북

그 화려한 여행의 첫째 날은 호텔 벨 에어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영화 ‘프리티 우먼’의 배경이 된 로데오 드라이브에서 쇼핑한다. 락스로데오 드라이브 호텔의 카페 로데오에서 점심을 마치고, 하얏트 리젠시 센추리 플라자의 스파, 이퀴녹스에서 편안한 휴식과 함께 활기를 재충전한다.

저녁 식사는 호텔 안에 있는 레스토랑 브리즈에서 캘리포니아 스타일의 요리를 즐긴 후, 베벌리 힐스의 젊은 부자들이 자주 찾는다는 아발론 호텔에서 숙박한다.

의류부터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쇼핑품목을 판매하고 있는 로스앤젤레스의 쇼핑가는 연말이면 더욱 분주해진다. 

둘째 날은 유명인 전문 미용사가 있는 로랑의 살롱 프리베에서 연예인으로 변신을 시도해 본다. 점심 메뉴로는 살롱 근처에서 채소가 듬뿍 든 샌드위치를 추천한다. 오후에는 멜로즈 애비뉴에 있는 에넷사에서 피부관리를 받는다. 멜로즈 애비뉴 웨스트는 패션리더들이 모이는 지역으로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가볍게 산책을 해도 좋다.

양복에서부터 화장품까지 다양하게 상품들이 갖추어져 있으며, 할리우드 배우들이 자주 찾는다는 프레드 시걸도 근처에 있으니, 찾아가 본다. 유명 요리사 울프 갱 팩이 경영하는 스파고에서 저녁 식사로 연예인과 같은 꿈 같은 일정을 마친다.

현지인같이 할리우드 완벽하게 즐기기

할리우드는 어느새 로스앤젤레스의 상징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터를 잡은 지역으로 24시간 여행객들로 붐비는 지역이다. 그러나 할리우드에서 여행자가 아닌 현지인과 똑같이 24시간 동안 LA를 즐기는 방법이 있다.

► 로데오 거리에 있는 명품 매장과 5성급 레스토랑,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호텔까지. 비벌리 힐스는 세계의 력셔리 명소 중 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우선 아침에는 새롭게 떠오르는 할리우드의 다이너, 와플에서 아침 식사. 벨기에 와플이나 훈제 베이컨, 프라이드 치킨, 메이플 마티니 등의 다양한 아메리칸 다이너를 맛볼 수 있다.

그리고 스타들의 저택 주변 투어에 승차해서 톰 크루즈, 마돈나, 프랭크 시내트라나 메릴린 먼로 등의 저택을 가까이서 구경한다. 투어 중간에 선셋 스트립과 같은 유명한 할리우드의 지명 사인도 발견할 수 있다.

점심 식사는 할리우드&하일랜드 센터의 “Trastevere”에서 맛있는 이탈리안 점심을 즐긴다. 캘리포니아 산 유기농 채소만을 사용해서 만든 요리가 단연 일품이다. 그 후, 할리우드&하일랜드 내에 위치한 돌비 시어터 투어 참가해서 아카데미의 본거지로도 유명한 이곳의 레드카펫을 한번 밟아보자. VIP룸 구경은 물론이고, 수많은 스타가 수상자 호명을 기다리던 그 좌석에도 직접 앉아볼 수 있다. 

 

► 세계각국의 명품 브랜드 숍이 줄지어 들어서 있는 하얏트 리젠시 센추리 플라자 호텔의 쇼핑센터. 사진 출처/하얏트 리젠시 센추리 플라자 호텔

그리고 드&할리우드 센터 내에 위치한 가게와 부티크를 산책하거나 할리우드의 잠들지 않는 밤에 대비하여 편안하게 휴식. 앞에 위치한 할리우드 방문객 정보센터에 들러 LA 정보를 꼼꼼히 체크해 본다.

저녁이 되면 할리우드&하일랜드 역에서 메트로 빨간 라인을 타고 할리우드 바인 역으로 이동해서 할리우드 카쯔야에서 저녁 식사를 한다. 스시 바에서는 참치를 다진 요리가, 로바다야키 코너에서는 아스파라거스와 소고기 요리와 마늘 버터로 맛을 낸 게요리를 추천한다.

할리우드를 최대한 많이 보고, 듣고, 경험하기 위해서는 로우 할리우드 호텔이나 그로만 차이니즈 극장의 대각선에 위치한 루스벨트 호텔(사진)이 가장 적합하다. 사진 출처/루스벨트 호텔 페이스북

오후 8~11시까지는 오랜 역사와 호화로운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판타지 극장에서 뮤지컬 감상한다. 판타지 극장은 “보디가드,” “스릴러”와 “배트맨 리턴즈”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오후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현재 LA에서 가장 인기 있다는 신 나는 힙합 클럽 LEVEL 3로 가보자. 할리우드&하일랜드 센터 3층에 있으며, 실력 있는 DJ들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그 외 Opera, AV Nightclub, Boulevard 3도 유명하니, 본인 취향에 맞게 골라서 즐긴다.

새벽 2시부터 아침까지는 할리우드의 멋진 호텔에서 휴식을 취한다. 할리우드를 최대한 많이 보고, 듣고, 경험하기 위해서는 할리우드&하일랜드 센터 내 위치한 로우 할리우드 호텔이나 그로만 차이니즈 극장의 대각선에 위치한 루스벨트 호텔이 가장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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