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 박시인 기자 강원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증가해 올 연말 2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9월까지 도를 방문한 외국인관광객은 전년 동기대비 16.8% 증가 한 153만7000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도 3/4분기 비교하면 19.7%가 증가한 것으로 외국인관광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추세라면 191만7000명을 기록한 2013년보다 더 많을 전망이다.
이처럼 외국인관광객 증가한 이유는 최대 관광시장인 중국시장 마케팅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한 지속적인 강원관광 마케팅 전개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한 상품개발 및 온라인 홍보 강화와 중국 여유법 강화에 따라 감소한 중국관광시장 회복 등이 주요 원인으로 해석된다.
한편, 강원도는 내년 한중 상호방문의 해와 한일 국교 50주년 등을 맞아 상호 인적교류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단체관광객 유치에 집중하고, 양양공항을 기반으로 중국관광객 유치와 최근 크게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 등 무슬림 관광객 유치에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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