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 박시인 기자 한국을 찾은 외국관광객이 올해 1,000만 명을 넘어섰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9월 방한외래객이 1,245,777명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7.7%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10,680,067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무려 15.4%가 늘어난 수치다.
특히, 중국은 9월 564,078명을 기록함에 따라 올해 누적 4,683,415명으로 해외 관광객 중 절반에 가까운 45.3%가 한국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관광공사 관계자는 “중국은 9월 동안 인센티브단체, 개별여행객의 꾸준한 수요로 인해 지난해 동월 대비 16.7%의 성장률을 보였다”라며 “다만 개학, 전세기운항과 크루즈시즌이 종료에 들어가면서 방한객 규모는 전월에 비해 줄었으며, 지난해 관광법 발효(10월) 전에 방한하려는 중국인이 많았던 점을 감안할 때 올해 9월의 방한중국인 성장률은 월별 성장률에서 가장 낮았다”고 밝혔다.
태국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영향과 비수기 인센티브 단체 방한수요의 증가로 56.7% 증가한 반면 일본은 무려 20.5%나 감소했다.
국민해외여행객은 1,321,293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5% 증가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추석 대체휴일제 도입에 따른 긴 연휴와 원화 강세 등이 해외여행 심리에 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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