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 박시인 기자 참좋은여행이 가을을 맞아 30만 원대에 다녀올 수 있는 나오시마-다카마쓰 상품을 내놓았다.
이번 상품은 나오시마와 일본 전통이 살아있는 다카마쓰를 3박 4일 또는 2박 3일 간 둘러보는 예술기행 일정으로, 11월 3회(11,18,25일), 12월 3회(2,9,16일) 총 6차례에 한해 출발한다.
3박 4일 기준 상품가는 399,000원이고, 왕복항공권(유류할증료 포함), 전체 일정 식사/호텔/차량, 그리고 여행자보험을 모두 합친 금액이다. 2박3일 상품은 최저가 346,000원이며, 개인경비 외에 모두 포함돼 있다.
나오시마는 일본의 천재 미술가 안도 타다오의 베네세 하우스, 나오시마의 경관을 해치지 않도록 땅 속에 지어진 지중미술관, 오래된 가옥을 고쳐 예술작품화한 이에(家)프로젝트, 한국 화가 이우환이 우주적 공간을 표현한 이우환 미술관, 실제 입욕이 가능한 미술시설이자 공동욕탕 아이러브유(I♥湯) 등이 대표적인 볼거리다.
2박3일, 3박4일 상품 모두 나오시마에서는 자유관광을 할 수 있다. 미술관을 선택하는 개인의 취향과 문화기행 특성 상 관람 속도가 제각각 다른 점을 고려한 것. 거리마다 미술관이 자리하고 지역 곳곳 예술작품이 설치돼 있고, 자전거를 빌리거나 순환버스를 이용해서 쉬어가며 섬을 둘러볼 수 있다.
다카마쓰는 역사적인 문화재가 풍부한 곳이다. 에도시대 초기풍의 일본 귀족 정원 리쓰린 공원, 일본 3대 수성 중 하나인 다카마쓰 성터를 정비해 조성한 다마모 공원, 메이지시대 전통가옥을 전시한 테마파크 시코쿠무라 등이 호평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