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중심에서 중국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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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중심에서 중국을 만나다
  • 조용식
  • 승인 2014.10.16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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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을의 중심에서 중국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2014 서울-중국의 날' 행사가 오는 19일 서울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미지 제공 / 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 조용식 기자  서울과 중국의 음식, 의상,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2014 서울-중국의 날'이 오는 19일 서울광장에서 개최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2014 서울-중국의 날’ 행사는 서울시, 중화인민공화국 문화부, 감숙성 인민정부, 주한중국대사관 공동주최로 개최된다.

서울시는 "‘서울의 중심에서 중국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축제는 주한중국문화원, 한중문화우호협회, 한국이주여성연합회 등 중국인 커뮤니티가 주도해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10여 개 단체에서 50여 개 부스를 설치하고, 중국 전통차 및 음식, 의복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개막식에서는 박원순 시장과 추궈홍(邱國洪) 주한중국대사가 함께 용의 눈을 그려 넣는 ‘화룡점정’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축하공연으로 ▲감숙성 민속가무단 ▲당진월드아트서커스 ▲팝페라그룹 ‘듀오아임’ ▲얼후앙상블 ‘라얼후’ ▲다채귀주문화예술단의 공연이 열린다.

또, 주한중국문화원은 매년 한 도시를 선정해 그 도시의 문화를 한국에 소개하고 있는데 올해는 중국 서북지구 황하(黃河) 상류에 위치한 감숙성이 선정돼 그 도시의 문화가 소개된다.

중국문화원과 중국 커뮤니티는 ‘중국의 날’ 운영위원회를 조직해 매년 서울에서 ‘중국의 날’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매년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환중 서울시 국제교류담당관은 “‘2014 서울-중국의 날’은 주한중국문화원과 중국 커뮤니티 등 중국인들 주도하에 준비된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중국의 날’ 정기 개최를 적극 지원해 서울시민들이 중국문화를 함께 즐기고 한중 양국 시민들이 서로 친숙하게 다가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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