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 중국 전통의상 치파오 입고 결혼식 올려
상태바
채림, 중국 전통의상 치파오 입고 결혼식 올려
  • 김효설
  • 승인 2014.10.15 1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우 채림이 치파오를 입고 가오쯔치의 고향, 타오위안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 제공/웨이보
배우 채림이 치파오를 입고 가오쯔치의 고향, 타오위안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 제공/웨이보

[트래블바이크뉴스] 김효설 기자  배우 채림(35)과 중국 배우 가오쯔치(33)가 14일 가오쯔치의 고향인 중국 산시 성 타오위안에서 가족과 지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 참석한 현지 관계자들의 웨이보를 통해 이들의 결혼식 장면이 공개됐다. 중국 결혼식 사진에는 중국 전통의상인 붉은색 치파오를 입고 환하게 웃고 있는 채림과 턱시도를 차려입은 가오쯔치가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채림과 가오쯔치는 중국 결혼식 이후 오는 23일에는 서울 성북구에 있는 삼청각에서 전통 혼례 방식으로 비공개 결혼식을 한 번 더 올릴 예정이다.

채림과 가오쯔치는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부부로 출연하며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 지난 3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채림이 결혼식을 올린 타오위안은 중국의 서북부에 있는 허베이 산시 성의 성도로 황하 문명 발원지이며, 불교의 명승지로 유명한 곳이다

한편, 채림이 결혼식을 올린 가오쯔치의 고향, 타오위안(태원 太原)은 중국의 서북부에 있는 허베이(하북 河北) 산시 성(산서 성 山西省)의 성도로 북경에서 514km 떨어져 있다.

2,4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옛 도시로 황하 문명 발원지이며, 불교의 명승지로 유명한 곳이다. 타오위안 최고의 관광명소는 진사로 산시 성 타오위안에서 서남쪽으로 25km가량 떨어진 현옹산 자락에 있는 이 지역을 대표하는 고건축이다.

“타오위안에 처음 놀러 오는 사람이 진사에 가지 않는 것은 마치 북경에 가서 자금성을 관람하지 않는 것과 같은 것.”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다.

인천공항에서 타오위안까지는 아시아나항공이 직항으로 운항하고 있으며, 2시간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