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간 200유로로 발칸 3국 여행한 허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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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간 200유로로 발칸 3국 여행한 허정민
  • 조용식
  • 승인 2014.10.02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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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정민이 달랑 200 유로로 7일간 발칸3국 배낭여행을 떠난 '리얼 체험 세상을 품다'가 오는 5일 KBS 1TV에서 방영을 한다. 사진 제공 / KBS
배우 허정민이 달랑 200 유로로 7일간 발칸3국 배낭여행을 떠난

[트래블바이크뉴스] 조용식 기자  발트 3국(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을 일주일 동안 단 200유로로 배낭여행을 다녀온 허정민.

그는 과연 제대로 된 배낭여행을 했을까? 숙박비, 식비, 교통비, 입장료로 지출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200유로. 과연 제작진은 왜 이런 제안을 했고, 허정민은 또 왜 받아들였을까?

► 배우 허정민의 황당한 표정을 보면 그가 이번 배낭여행에서 과연 여행을 보여줄 것인지 더욱 궁금해진다.

► "정말! 일주일을 200유로로 여행하라는 것인가요?' 제작진이 준 여행경비가 '200 유로'인지 확인해 보는 허정민.

► 그는 난생 처음 해외로 배낭여행을 떠나는 서울 촌놈이다.

리얼체험 제작진은 "지난여름. 달랑 200달러를 들고 '모로코'로 배낭여행을 떠난 황보가 있었다"며, "황보는 사전 예약, 가이드도 없는 순도 100% 배낭여행을 했다. 황보 자신도 배낭여행의 끝판왕이라고 평할 정도로 박한 것이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다"고 말했다.

그는 "일주일간 200유로로 발토 3국을 떠난 허정민 역시 보디랭퀴지에서 생존의 수단을 위해 의사소통을 하게 된다. 가이드 없이 모든 것을 헤쳐나가는 서울 촌놈 허정민의 생애 첫 배낭여행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원조 아이돌 밴드 ‘문차일드’를 거쳐 연기자로 변신! 최근 종영한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에서 찌질남을 열연해 개성 있는 배우로 거듭난 배우 허정민! 그에게 이름조차 생소한 발트 3국 배낭여행에 도전하는 허정민은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 배낭여행족에게는 일상일 수 있는 노숙도 거뜬히(?) 해내는 허정민.

► 숙소 예약, 관광 코스, 길 찾기 등 현지에서 가이드 없이 해결해 나가는 그는 '멘탈 붕괴' 직전까지 갔다.

► 시간이 흐를수록 영어란, 단순한 의사소통을 넘어선 생존의 수단이라는 깨달음을 얻는 허정민.

제작진은 "그의 여행은 시작부터 순조롭지 못했다. 저렴한 숙소 예약부터 여행 코스, 길 찾기 등 가이드 없이 모든 것을 헤쳐나가는 그의 멘탈 붕괴의 모습도 보여줄 예정"이라며, "누구에게나 그렇듯 허정민도 영어 울렁증으로 꿀 먹는 벙어리가 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5일 오전 10시 KBS 1TV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에서 보여줄 허정민의 생애 첫 배낭여행 편은 곧 당신의 배낭여행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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