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 박시인 기자 개천절 연휴 각종 문화행사로 서울시내 곳곳의 교통이 통제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여의동로, 세종대로, 영동대로 코엑스 주변과 강남대로의 일부 구간을 통제한다고 1일 밝혔다.
3일 제12회 국제평화 마라톤 대회와 기마퍼레이드로 영동대로(삼성역 사거리-코엑스 사거리), 봉은사로(코엑스-의료원사거리-탄천주차장입구), 강남대로 일부 구간(서초구청-양재역-강남역)이 부분 통제되며, 개천절 퍼레이드가 펼쳐지는 세종대로는 오전 11시 10분부터 50분간 진입이 제한된다.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리는 4일에는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여의동로 양방향 약 1.6㎞ 구간(마포대교남단-63빌딩 앞)이 통제된다. 이에 따라 마포·원효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여의도 주변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예상된다.
경찰은 한강 교량과 강변북로 등 자동차 전용 도로에 교통경찰, 견인차를 배치해 관람객의 불법 주·정차 차량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5일 하이서울 페스티벌 개최로 인해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세종대로 양방향 통행이 제한되고, 강남 한류페스티벌이 열리는 영동대로는 5일 오전 0시부터 6일 오전 2시까지 26시간 동안 영동대로 530ｍ 구간이 통제된다.
경찰은 통제구간 주변에 플래카드 400여개와 입간판을 설치하고, 1천여 명의 인력을 배치해 소통을 도울 계획이다. 시내버스 노선도 임시 조정된다.
교통통제에 대한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1644-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앱(서울교통상황)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