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뒤집기② 여자끼리 떠나는 홍콩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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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뒤집기② 여자끼리 떠나는 홍콩 자유여행
  • 김효설
  • 승인 2014.09.19 1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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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밤 8시에 홍콩 빅토리아 항 고층 건물들 사이로 펼쳐지는 음악 & 레이저 쇼 공연, 심포니 오브 라이트.
매일 밤 8시에 홍콩 빅토리아 항 고층 건물들 사이로 펼쳐지는 음악 & 레이저 쇼 공연, 심포니 오브 라이트.

[트래블바이크뉴스=홍콩] 김효설 기자 미스든 미시든 여자들이 홍콩여행을 떠난다면 쇼핑을 빼놓을 수 없다. 거기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홍콩의 요리는 다이어트를 생각하는 미스들까지도 홀딱 반하게 한다. 쇼핑과 맛있는 요리를 찾아다니면서 홍콩의 활기 넘치는 밤 문화와 관광도 겸한다면 금상첨화가 아닐 수 없다.

쇼핑, 놓칠 수 없는 홍콩의 매력

홍콩은 도시 전체가 면세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1년 365일 쇼핑을 목적으로 한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온다. 외국 명품의 경우 우리나라보다 브랜드의 종류도 훨씬 다양하며 가격이 저렴하고 세일의 폭도 커서 구매하기 유리하다.

하지만 이미테이션 제품 역시 시중에 유통되고 있어 고가 제품의 경우 신뢰할 만한 매장에서 구매해야 한다. 프리마켓, 재래시장과 같은상점의 경우에는 관광객에게는 더 비싼 가격에 물건이 판매되기도 하니 흥정이 필요하다.

홍콩은 도시 전체가 면세지역으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쇼핑을 목적으로 찾아오는 관광객들로 쇼핑몰과 백화점, 시장 등은 년중 북적인다.

홍콩에서 세일 기간의 시작과 끝이 딱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일반적으로 12월부터 2월까지라고 생각하면 되고, 특히 크리스마스와 그전, 또한 중국 설날 이전이 피크라고 할 수 있다. 최고 70%까지 할인되며, 봄과 여름의 패션 신제품들이 이때 세일을 하기도 한다.

7~8월에 하는 여름 세일에는 휴가를 마치고 돌아오는 시기를 겨냥해 여름 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도 한다. 이 시기는 각 패션 브랜드가 가을과 겨울의 신제품들을 선보이는 때이기도 하다.세일 기간에 홍콩을 여행하면 더욱 더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명품 쇼핑족은 여기 모여라

홍콩 섬은 화려한 고층 건물들이 서로의 높이를 뽐내듯 경쟁적으로 하늘을 향해 치솟아 있다. 서쪽으로 전망 좋은 피크와 북쪽에는 장대한 빅토리아 항구, 애드 미 럴티의 빌딩 숲, 중심가와 소호로 빽빽하게 채워져 있다. 또한, 이곳의 쇼핑은 다른 지역보다 럭셔리의 끝을 보이고 최신 유행 스타일과 하이패션이 모두 이곳으로 몰려든다.

홍콩 섬의 럭셔리한 명품쇼핑 장소는 퀀즈웨이를 따라서 펼쳐지는 퍼시픽 플레이스에서 시작된다. MTR 애드 미 럴티 역과 연결되는 퍼시픽 플레이스에서 서쪽으로 이동하면, 각 쇼핑 스팟을 연결하는 랜드마크에 다다른다.

208개의 일류 명품 브랜드 매장이 입점해 있는 랜드마크는 별 다섯 개짜리의 럭셔리한 쇼핑명소로 명품 브랜드 쇼핑과 함께 고급 레스토랑이 있어 편리함을 더해준다.

이곳에는 랜드마크, 알렉산드라, 체터 하우스, 자딘 하우스, 익스체인지 스퀘어, 프린스 빌딩, 그리고 하버프론트에 위치한 IFC몰이 있다. 이 모든 스팟은 스카이워크로 연결돼 있어서 굳이 보도블럭을 밟으며 쇼핑할 필요가 없다.

이 중에서도 별 다섯 개짜리의 럭셔리한 쇼핑명소로 명품 브랜드 쇼핑과 함께 고급 레스토랑이 있어 편리함을 더해주는 랜드마크, 퍼시픽플래이스, 타임스퀘어가 있다.

208개의 일류 명품 브랜드 매장이 즐비한 홍콩 랜드마크는 럭셔리한 스위트룸을 보유한 랜드마크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이 함께 있어서 고급 레스토랑과 특별한 스파 서비스, 황홀한 쇼핑 기회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특히, 쇼핑센터와 호텔이 하나로 연결되었을 뿐만 아니라 홍콩의 센트럴 지역 중심에 위치해, 안목 있는 여행자들에게 편리함과 최상의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

홍콩 최대 규모의 쇼핑몰인 거대한 하버시티가 있는 침사추이에서는 세계적인 브랜드샵들이 줄지어 있어서 명품 쇼핑을 하기에 편리하다.

1988 년 오픈한 퍼시픽 플레이스는 홍콩 최고의 라이프 스타일의 중심지로 쇼핑, 식사, 일, 체류, 거주, 휴식을 즐기기
에 최고의 장소다. 애드 미 럴티 MTR 역 위에 있어 교통까지 편리한, 퍼시픽 플레이스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쇼핑과 세계 각국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다양한 레스토랑이 있어서 더욱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

타임스퀘어는 젊은 층을 겨냥한 복합 쇼핑몰로 홍콩에서 가장 활기찬 코즈웨이 베이에 있다. 타임스퀘어 입구에 있는 광장은 약속 장소로 유명해 저녁이면 더욱 혼잡해진다. 패션 의류, 액세서리 상점과 함께 음식점, 영화관 시설까지 잘 갖춰져 있어 쇼핑과 유흥 공간으로 인기가 높다.

지하 2층부터 지상 13층까지 이루어져 있는데, G/F~1/F에 명품 매장과 레인 크로포드 백화점이 들어서 있고, 그 외에는 저렴하면서 감각적인 매장이 대부분이다. 10/F~13/F 푸드 포럼에서는 세계 각국요리를 맛볼 수 있다. 타임스퀘어는 코즈웨이베이 역에서 A번 출구를 향해 나가면 바로 연결되어 있다.

홍콩에서 세일 기간은 일반적으로 12월부터 2월까지라고 생각하면 된다. 최고 70%까지 할인되며, 봄과 여름의 패션 신제품들이 이때 세일을 하기도 한다.

할리우드 로드를 따라 걷다 보면 소호가 나온다. ‘할리우드 로드 남쪽(South of Hollywood Road)'에 있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미드 레벨 에스컬레이터에서 연결되는 홍콩의 가장 트렌디한 거리로 우리나라의 홍대 입구와 가로숫길을 섞어놓은 듯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코스모폴리탄에게 근사한 분위기를 제공하는 시크한 레스토랑, 앤티크 상점들, 아트 갤러리들, 패션 부티크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국적인 분위기 속에서 홍콩의 젊은 세대와 외국인들의 생활상을 엿보는 것도 재미다.

주룽반도의 침사추이는 홍콩의 화려한 항구를 배경으로 럭셔한 쇼핑몰들로 가득 차 있다. 이 지역의 명품거리는 네이던 로드와 칸톤 로드. 이곳은 단순히 한 지역의 의미를 넘어, 거대한 세계 시장이라 할 수 있다.
 

침사추이 네이던로드는 페닌슐라 호텔에서 시작해 신계지역까지 이어지는 이 길에는 온갖 호텔과 술집, 상점들이 늘어서 있다. 밤이 되면 번쩍이는 네온사인이 화려한 불빛을 수 놓는 이 곳이야 말로 진짜 홍콩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과거 발리우
드 테마의 흔적들, 상하이 양복점들, 달콤한 문구로 유혹하는 레스토랑들, 우아한 보석과 장신구들, 고급 카메라들, 그리고 세계적인 브랜드의 상점들과 아시안 라벨 아이템을 파는 부티크들을 구경할 수 있다.

일명 '골든 마일'이라 불리는 이 지역의 복잡한 분위기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아이스퀘어, 더 원, K11 등과 같은 널찍한 쇼핑몰 안으로 들어가면 된다.이곳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럭셔리한 디자이너 제품들로 유명한 칸톤 로드에 이르게 된다.

홍콩 최대 규모의 쇼핑몰인 거대한 하버시티와 1881 헤리티지 쇼핑몰도 이곳에 있다. 럭셔리한 쇼핑과 역사가 뒤섞인 공간에서 특별한 경험을 해볼 수 있다.

침사추이에서는 네이던 로드와 칸톤 로드를 벗어나서도 쇼핑을 계속 이어갈 수 있다. 동쪽으로는 침사추이 센터와 엠파이어 센터가 자리하고 있으며, 항구 쪽의 야외 바와 레스토랑에서 잠시 쉬어가도 좋다.

쇼핑과 관광을 한꺼번에

홍콩 여행이 즐거운 또 다른 이유가 바로 쇼핑이다. 홍콩의 이색적인 시장들은 그 특유의 매력으로 세계 각지로부터 온 여행객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몽콕 퉁 초이 스트리트의 레이디스 마켓. 1km 정도 거리에 100개가 넘는 노점들이 모여 있는 이곳은 여성의류와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곳이 많아 레이디스 마켓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몽콕 퉁 초이 스트리트에 위치한 레이디스 마켓에는 1km 정도 거리에 100개가 넘는 노점들이 모여 있다. 원래는 여성
의류와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곳이 많아 레이디스 마켓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나, 지금은 시계, 화장품, 가방, 홈 퍼니싱,  CD, 자질구레한 장신구 등 품목이 매우 다양하다. 상인들과 흥정하는 재미가 쏠쏠한 곳으로 누구나 재미있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

템플 스트리트 야시장도 재미있는 시장으로 정평이 나 있다. 축제와 극장이 가미된 중국 시장의 특징을 보여주는 곳으로, 매일 밤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큰길 중심에 위치한 틴하우 사원 때문에 템플 스트리트 야시장이란 이름으로 불리게 됐다. 해가 저물면 상인들은 시장에 이런저런 물건을 펼쳐놓고 손님 맞을 준비를 한다. 상인들 외에 하나둘 모이는 이들이 또 있는데, 바로 경극 배우들과 점술가들. 템플 스트리트 야시장은 축제와 극장이 가미된 중국 특유의 시장으로 매일 밤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자질구레한 장신구나 다기, 전자기기, 시계, 남성의류, 옥, 골동품 등 다양한 물품을 구경하고 흥정도 해보자. 또한, 토기를 이용한 밥 요리인 클레이포트 라이스, 해산물, 국수 등 시장에서 판매하는 요리도 맛보도록 하자.

템플 스트리트 야시장에는 해가 저물면 상인들과 함께 점술가들이 손님 맞을 준비를 한다.

알뜰 쇼핑족이라면, 야시장 주변을 단순히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가치 있는 경험이 될 것이다. 홍콩섬 남쪽 연안 작은 어촌 마을에 위치한 스탠리 마켓은 현지인, 여행자 가릴 것 없이 모든 이들로부터 사랑받는 시
장이다.

스탠리 마켓이 사랑받는 이유는 다양한 아이템을 적절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풍경 또한 멋지기 때문이다. 스탠리 마켓을 방문한다면 메인 스트리트를 따라 들어선 야외 바닷가 음식점에서 식사를 해보도록 하자.

아름다운 남중국해 풍경을 감상하며 맛있는 음식과 여유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인근 머레이 하우스에는 좀 더 다양한 야외 음식점들이 자리하고 있다.

불타는 밤을 즐겨라

아쿠아루나는 홍콩의 전통범선인 오리모양을 본떠 만든 크루즈로, 이 일대를 주름잡던 해적의 이름을 따 '장보자'라고 불린다. 센트럴과 침사추이를 오가며 약 45분간 홍콩 섬과 주룽 반도 양쪽 모두의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선상 레스토랑과 바이며, 많은 관광객이 홍콩 바다의 낭만을 갑판 위 널찍한 침대 소파에서 샴페인이나 와인을 곁들이며 즐긴다.

아쿠아루나는 센트럴과 침사추이를 오가며 약 45분간 홍콩 섬과 주룽 반도 양쪽 모두의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선상 레스토랑과 바로 갑판 위 널찍한 침대 소파에서 샴페인이나 와인을 즐긴다.

침사추이와 센트럴에서 탑승하며, 미리 여행사나 홈페이지, 전화로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심포니오브 라이트는
서둘러서 자리를 잡아야 한다. 오랜 연륜을 지닌 장인이 제작한 전통 범선에서 운치 있는 경험이 될 것이다.

저녁이 되면 란콰이퐁으로 가보자. 이곳은 홍콩 섬의 나이트라이프를 대변하는 곳으로 밤이 되면 생기 넘치는 나이트라이프로 들썩이는 공간으로 돌변한다 센트럴의 고층빌딩 숲 한가운데에 있으며, 홍콩 섬 최대의 유흥가, 레스토랑, 카페들이 즐비하다.

1980년대 노천카페, 식당이 하나둘씩 생기면서 형성된 홍콩 최고의 나이트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란카위퐁에서는 매일 밤 불야성 같은 축제의 한마당이 펼쳐진다.

1980년대 노천카페, 식당이 하나둘씩 생기면서 점차 그 수가 늘어났다. 매일 밤 불야성 같은 축제의 한
마당이 펼쳐진다. 홍콩 초행자라면 오가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 노천카페가 제격이다.

난 맛있는 요리 찾아 떠나는 미식가

홍콩은 어디에서든 중국 음식점이 있으며, 미슐랭 스타 및 다른 화려한 수상을 자랑하는 고급 레스토랑 또한 많이 자리하고 있다. 전에는 주로 호텔 레스토랑이 파인다이닝의 기준이 되었으나, 요즈음에는 고급 요리와 와인을 도시 어디서든 맛볼 수 있으며, 어떤 곳은 환상적인 하버 풍경도 조망할 수 있다.

고급 레스토랑들은 품질 높은 음식만 선보이는 게 아니라 분위기와 서비스도 훌륭하므로 최고의 순간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다. 그러나 여행지에서는 반드시 현지식을 맛봐야 한다. 아시아의 월드 시티, 홍콩의 음식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특별한 곳으로 성곽 마을의 요리와 홍콩 스타일 찻집, 다이파이동 등 홍콩의 토속 음식과 그 음식을 준비하고 차리고 먹는 방식을 통해 홍콩의 진정한 맛을 느껴본다.

여행지에서는 반드시 현지식을 맛봐야 한다. 아시아의 월드 시티, 홍콩의 음식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특별한 곳, 다이파이동에서는 홍콩의 토속 음식으로 홍콩의 진정한 맛을 느껴볼 수 있다.

홍콩식 찻집을 일컫는 차찬텡은 홍콩의 역사 및 다문화적 요소를 기반으로 시작된 식문화 공간이다. 홍콩에서는 어디를  가든 가까운 곳에 차찬텡이 자리하고 있으며, 대다수가 새벽까지 영업하며 24시간 영업하는 곳도 많다. 그리고 중국식 바비큐, 소이 소스 웨스턴, 볶음요리, 콘지 등 모두의 입맛을 만족하게 할만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음식을 요리해서 파는 야외 노점상을 일컫는 다이파이동에서는 다양한 요리와 간식거리를 맛볼 수 있지만, 볶음요리가 주메뉴라 할 수 있다. 다이파이동은 진정한 홍콩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손님이 많은 시간에는 낯선 사람과 함께 테이블에 합석하기도 하고 다른 노점에서 음식을 주문해오기도 하며 자유롭게 거리의 일상을 구경해본다.

홍콩 어디서든 다이파이동을 찾아볼 수 있는데, 골목길에 특히 많이 모여 있다. 홍콩 섬 센트럴 지역의 센트럴 미드 레벨 에스컬레이터 인근 및 주룽반도 삼슈포에는 수십 년 된 다이파이동들이 있다. 외국인 여행자들도 홍콩의 특별한 음식문화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차찬텡이나 다이파이동에 들러 음식을 먹고 사람들을 구경하며 홍콩의 음식문화를 제대로 느껴보자.

해산물을 즐기기 좋은 장소로 인기를 얻기 시작한 어촌 마을 레이유문은 대도시 속에서 홍콩의 옛 모습을 찾아볼 수 있는 특별한 곳이다.

이밖에 맛있는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여유 가득한 숨은 명소들이 있다. 어촌 마을 레이유문은 대도시 속에서 홍콩의 옛
모습을 찾아볼 수 있는 특별한 곳이다. 1960년대부터 해산물을 즐기기 좋은 장소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이곳에선 먼저 시장 가판대에서 생선을 구매한 후, 근처 식당으로 가져가 일정 비용을 지급하면 음식을 준비해 준다. 이런 시스템 덕분에 다른 곳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여유로운 분위기의 식당에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사이쿵 역시 해산물 음식으로 유명하며,식당들은 ‘해산물 거리’라고 불리는 바닷가에 모여 있다.

사이쿵은 아름다운 산책로와 해변을 갖고 있어 ‘홍콩의 뒤뜰’이라고도 불린다. 사이쿵 역시 해산물 음식으로 유명하
며, 많은 식당이 ‘해산물 거리’라고 불리는 바닷가에 모여 있다. 주변의 언덕에서 산책을 즐기거나 아기자기한 사이쿵 마을을 돌아본 후 여유로운 분위기의 식당에서 해산물을 즐기며 피로를 풀어도 좋다.

홍콩 다운타운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한 람마섬은 산책로, 문화 관련 상점과 카페 그리고 해산물 식당들로 유명하다. 주말 여행지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람마섬에서 해산물을 먹으려는 사람들은 주로 오래된 어촌 마을인 소쿠완으로 향한다.

소쿠완의 수상 식당들은 훌륭한 해산물 요리를 다양하게 선보이는데, 신선한 칠리 크랩, 갈릭 새우, 오징어 튀김 및 생강과 파를 곁들인 생선찜 요리가 인기가 많다.

사진 자료제공: 홍콩정부관광청(http://www.discoverhongko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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