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입국에 필요한 여권 만료 기간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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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입국에 필요한 여권 만료 기간 변경
  • 김효진
  • 승인 2014.08.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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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 1일부터 여권이나 여행 허가증 만료 기간이 60일 이상이 돼야 터키에 입국할 수 있다.(사진=트래블바이크뉴스 자료실)
2015년 1월 1일부터 여권이나 여행 허가증 만료 기간이 60일 이상이 돼야 터키에 입국할 수 있다.(사진=트래블바이크뉴스 자료실)

터키 정부는 2014년 4월 11일 발효된 외국인 국제보호법에 따라, 2015년 1월 1일부터 여권이나 여행 허가증 만료 기간이 60일 이내일 경우 터키 입국을 허락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5년 1월 1일부터는 비자 유효기간이나 체류허가증의 체류허가 기간이 최소 60일 이상인 외국인만 터키에 입국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2014년 12월 31일 이전에 입국하는 외국인에 대해서는 비자 유효기간이나 체류허가 기간이 60일 이내인 경우에도 입국이 허용된다.

현재 우리나라 여권 소지자라면 터키 비자 없이 90일간 체류할 수 있으므로 여권 유효기간만 확인하면 입국에 문제는 없다.

한편, 터키 정부는 전자비자(e-visa)의 언어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전자비자는 터키 대사관을 직접 가지 않고 집에서 쉽고 빠르게 비자를 발급받는 서비스로 지난 2013년부터 터키 정부에서 시행되고 있다.

터키는  오스만 튀르크제국의 화려했던 이슬람문화가 지금까지 이어져 이슬람 국가로서 자리 잡았다.(사진=트래블바이크뉴스 자료실)

터키의 정식국명은 터키공화국. 유럽 대륙과 아시아 대륙 사이에 있는 터키는 에게 해, 지중해, 마르마라 해, 흑해를 접하고 있다. 보스포루스 해협, 마르마라해, 다르다넬스 해협을 경계로 아시아 지역인 아나톨리아와 유럽지역인 트라케로 나뉜다.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관문에 자리하고 있어 역사적으로 동방과 서방의 문화를 연결하는 교차로 역할을 해왔으며, 히타이트에서, 로마,  비잔틴제국, 오스만 대제국에 이르는 다양한 역사와 문화가 거쳐 간 곳이다.

초대교회의 흔적이 남아있어 많은 성지 순례객들이 터키를 찾고 있다. 특히 오스만 튀르크제국의 화려했던 이슬람문화가 지금까지 이어져 현재는 이슬람 국가로서 자리 잡았다.

축구를 좋아하고 한국동란 시 참전으로 맺은 인연으로 인하여, 한국인을 '코렐리'(Koreli)라고 부르며 형제의 나라라고 생각하는 멀지만 가까운 나라이다. 문화만이 아니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신비의 나라이다.

면적은 한반도의 3.5배인 78만580평방 킬로미터, 수도는 앙카라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터키항공이 직항으로 운항하고 있다. 운항시간은 약 11시간 15분이 걸린다.

주요관광도시는 수도 앙카라를 포함해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취항하는 이스탄불, 안탈랴, 에페소, 이즈미르 , 카파도키아, 콘야, 파묵깔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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