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김태용 홍콩 결혼식, LA 신혼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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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김태용 홍콩 결혼식, LA 신혼여행
  • 김효설
  • 승인 2014.08.2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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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배우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양가 부모님과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홍콩에서 정식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 제공 / IPS커뮤니케이션
중국 여배우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양가 부모님과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홍콩에서 정식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 제공 / IPS커뮤니케이션

중국 배우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홍콩에서 양가 부모님과 가족들의 축복 속에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린 후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영화사 봄의 발표에 따르면,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홍콩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 뒤 한국에 잠시 머물다 지난 1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했다.

봄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7월 12일 스웨덴 포뢰섬의 잉마르 베리만 하우스에서 둘만의 결혼식을 올린 바 있는 두 사람이, 홍콩에서 정식 결혼식을 올림으로써 인생을 함께할 부부로 온전한 첫발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 홍콩의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 김태용 감독과 배우 탕웨이가 홍콩 하버 뷰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사진 1. 배우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홍콩에서 정식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 2. 김태용 감독의 턱시도는 홍콩의 수석 디자이너인 스콧창(AscotChang)이 특별히 제작한 것이다. 사진 3. 두 사람의 사인이 담긴 결혼 청첩장.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새로운 삶을 함께 시작하면서, 의욕과 함께 두려움도 있지만, 저희는 사
랑과 존중으로 서로의 손을 잡고 함께 나아갈 준비가 되었습니다. 저희를 아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사랑과 행복이 함께하는 삶을 모두에게 기원합니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예식이 비공개여서 많은 것을 함께 나누지 못한 것을 이해해 주시고 끝까지 격려해 주시는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 홍콩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결혼식 연회장에서도 홍콩의 야경을 즐길 수 있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를 비롯해 많은 유명인의 결혼식이 열린 곳이기도 하다.

한편,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가 결혼식을 올린 홍콩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침사추이에 위치해 있으며, 객실 안에서도 홍콩의 하버뷰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다. 이 호텔의 87개 스위트 룸은 빅토리아 항구와 홍콩 섬의 극적인 전망을 내려다 볼 수 있는 테라스와 자쿠지를 갖추고 있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가 떠난 로맨틱 허니문 여행지, 로스앤젤레스

김태용, 탕웨이 부부가 신혼여행으로 떠난 로스앤젤레스는 어떤 곳일까? 그리고 그들의 허니문 코스는 어디인지 자못 궁금하기만 하다.

로스앤젤레스는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에서의 로맨틱한 식사와 해변 드라이브, 헬리콥터에서 바라보는 신비로운 야경 등으로 로맨틱한 허니문을 보낼 수 있는 여행지이다. 로스앤젤레스 관광청이 추천하는 1박 2일의 허니문 여행코스는 렌터카를 이용한 마리나 델 레이와 패서디나에서의 쇼핑, 그리고 헬기 투어로 멋진 허니문을 즐길 수 있다.

LA의 “리비에라”라 불리는 마리나 델 레이의 요트하버. 호화 요트들이 정박해 있는 이곳은 바다를 끼고 산책로가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사진 제공 / 로스앤젤레스관광청 한국사무소

첫째 날은 힐튼 쳇카즈 호텔 레스토랑에서 여유 있게 브런치를 즐기고, 렌터카를 빌려, LA의 “리비
에라”라 불리는 마리나 델 레이까지 드라이브한다. 이곳에서 푸른 바다를 수놓는 요트들이 정박해 있는 요트 하버를 산책하고, 리츠 칼튼 마리나 델 레이에서 하버의 경치를 즐기며 티타임을 가진다.

그리고 주말 오후에 재즈, 라틴 팝 등 무료 콘서트가 펼쳐지는 피셔먼스 빌리지에서의 쇼핑을 하고 디너 하버 크루즈에서 LA의 멋진 야경을 배경으로 선상 디너 만찬을 즐긴다.

둘째 날은 올드 패서디나와 빠세요 콜로라도에서 쇼핑을 마친 후, 원 콜로라도의 카페에서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한다. 헌팅턴 라이브러리를 견학하고 이곳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티타임을 가진다.

저녁에는 이브닝 헬기 투어로 멋진 야경 즐기고, LA의 유명 레스토랑들과 가게들이 보여있는 벤추라 블루버드의 레스토랑 가든스에서 늦은 저녁 식사를 즐기면서 짧은 허니문 일정을 마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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