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최갑열 사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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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최갑열 사장 취임
  • 김효설
  • 승인 2014.08.0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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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갑열 제주관광공사 신임 사장은  “글로벌 통합관광마케팅을 강화해 제주관광 진흥에 이바지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최갑열 제주관광공사 신임 사장은 “글로벌 통합관광마케팅을 강화해 제주관광 진흥에 이바지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제3대 제주관광공사 최갑열 사장이 오늘(6일) 공식 취임했다.

제주관광공사는 6일 오전 11시 공사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대 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이에 앞서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이날 오전 9시 도지사 집무실에서 최 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최갑열 제주관광공사 신임 사장은 취임식에서 “‘대한민국의 관광수도’ 제주는 이제 세계 최고의 섬 관광지로 도약해야 한다”며 “글로벌 통합관광마케팅을 강화해 제주관광 진흥에 이바지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하여 고품격 융•복합산업 육성, 신성장 동력 확보, 관광산업의 경쟁우위 강화, 고부가가치 창출을 4대 경영전략 기조로 삼고, 세부적인 과제를 실행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세계로 나가기 위한 글로벌 통합관광마케팅을 위해서는 제주관광 브랜드 도입이 필요하다”며 “고품격 관광 및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 등 제주관광의 스펙트럼을 확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관광시장 다변화, 개별관광객 유치 확대, 글로벌 수용태세 혁신 등 세계시장과 경쟁할 제주관광의 경쟁력을 배가하는 데 총력을 경주할 것임을 시사했다.

제주관광공사는 6일 오전 11시 공사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대 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최갑열 사장은 “평생 ‘관광의 길’을 걸어왔고, 제주관광공사 사장이라는 새로운 사명감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한국관광공사와 강원도 등 중앙과 지방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관광 진흥에 모든 열정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제주관광공사에 대한 도민사회의 고견을 가슴으로 새기고, 관계기관과 단체, 업계, 학계와 동반 성장하는 ‘제주관광 생태계 진화의 롤 모델’을 창출하겠다”고 도민사회의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그는 조직, 인사, 재무 등 경영 효율성을 배가하고, 작지만 강한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사 전 임직원과 경영쇄신에 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또한, 공사의 면세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과 시내 외국인 면세점 진출 등에도 더욱 기업경쟁을 집중할 예정이다.

한편, 최 사장은 지난 1979년 한국관광공사에 입사, 독일 프랑크푸르트 지사장과 혁신경영본부장, 전략경영본부장(부사장) 등을 역임하는 등 29년 한국관광공사 경력을 보유하고, 강원도 DMZ관광청장, 관광마케팅사업본부장, 관광정책관 등 4년 5개월간 강원도 관광정책수립 및 관광마케팅을 총괄하는 등 관광분야 전문가다.

충청남도 금산군 출신으로, 서울 중동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과 고려대 정책대학원에서 각각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윤희순 씨와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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