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의 밤, 4가지 주제로 떠나는 15개 문화탐방
상태바
서울문화의 밤, 4가지 주제로 떠나는 15개 문화탐방
  • 김효설
  • 승인 2014.08.05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의 주요 명소를 4가지 주제로 떠나는 문화탐방 프로그램, 서울문화의 밤이 오는 8월29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사진자료제공: 서울문화의 밤 운영사무국)
서울의 주요 명소를 4가지 주제로 떠나는 문화탐방 프로그램, 서울문화의 밤이 오는 8월29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사진자료제공: 서울문화의 밤 운영사무국)

서울시는 8월 29일(금)~30(토) 양일간 「2014 서울문화의 밤」을 개최, 5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 7회를 맞이하는 「서울문화의 밤」은 지난해에 진행했던 서울의 이색명소를 탐방하는 '오픈 하우스 서울'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참여자는 물론 만족도까지 높히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의 주요 명소를 4가지 주제로 떠나는 문화탐방 프로그램

서울의 주요 명소를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여행하는 문화탐방은, "서울의 골목", "서울이 품은 역사", "도심 속 자연 체험", "어린이를 위한 투어"라는 4가지 주제로 총 15개의 투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올해 새롭게 추가된 도심을 가르는 조선의 성곽을 돌아보며 고즈넉한 분위기에 취해보는 "낙산성곽둘레길 야간 투어". (사진자료제공: 서울문화의 밤 운영사무국)

그동안 서울의 자연과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다양한 탐방코스를 선보여 온 「서울문화의 밤」은 기존
의 인기 여행지들 재구성하고, 새로운 여행지를 소개한다.

새로운 여행지로 독특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이국적인 간판과 음식 향기로 가득한 중앙아시아 거리 등 활기 넘치는 동대문 구석구석을 여행하는 "동대문 야간 투어와 도심을 가르는 조선의 성곽을 돌아보며 고즈넉한 분위기에 취해보는 "낙산성곽둘레길 야간 투어"가 있다. 

이밖에 통의 도시연구소 최종현 소장과 서촌 일대 10여 개의 바위글씨(금석문)를 여행하는 정통 답사, 대한민국 독립 및 근대 언론사 등 분야별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 떠나는 과거 여행, 어린이와 가족 참여자를 위한 "서울 숲 에코 나들이", "신 나는 애니메이션센터 투어", "한글가온길 탐방" 등이 추가됐다.

서울스럽고, 국제적인 30여 개 시설개방 프로그램 선보여

평소 입장이 제한되어, 그 안이 궁금하였던 시설(건축)물을 대상으로 하루 동안 특별 공개하는 시설개방 프로그램은 올해 너무나 "서울스럽고 국제적"인 관점에서 30여 개 기관을 모집,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천만 시민이 함께 살아가는 거대한 도시, 서울을 움직이는 기관 5곳을 방문한다. 신청사 6층, 서울 시장의 집무실을 소개하는 "원순 씨의 초대"는 2012, 2013년 혜화동 시장공관 방문 프로그램으로 박원순 서울시장이 직접 진행할 예정이며, 서울특별시의회와 뚝도 아리수 정수센터, TBS 교통방송 등 시 산하기관도 각각 방문하게 된다.

2012년에 신축한 아랍 건축미가 돋보이는 '오만 대사관'이 올해도 투어 프로그램에 포함되었다. (사진자료제공: 서울문화의 밤 운영사무국)
또한, 오만, 브라질, 에티오피아 등 15개 국가의 대사관, 대사관저를 방문해. 참여
자는 항공권 없이 해당 국가의 전통음식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외국공관 방문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참여객 일부에게 한복 착용을 권유, 쌍방향의 문화외교도 추진할 계획이다.

2012년에 신축한 아랍 건축미가 돋보이는 '오만 대사관'과 더불어 모로코, 쿠웨이트 등 아랍국가와 스리랑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주요국가에서 대거 참여해 이국적인 체험 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외에도 포스코, SK Telecom, 코리아나 등 기업체 및 대학에서 운영하고 있는 이색적인 문화공간도 소개할 예정이다.

명사 초청 문화 데이트, 5회 릴레이로 진행

한편,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 2층 이벤트홀에서는 5가지 "좋아" 시리즈로 마련된 문화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사로는 "꿈을 깨야 꿈을 꿀 수 있다"의 지식 생태학자, 유영만 교수와 뽀로로 아빠, 최종일 아이코닉스 대표, 국내 1호 연애코치, 이명길 강사, 환경을 그리는 에코 디자이너, 윤호섭 교수, 한국 공연계의 미다스 손, 박명성 신시컴퍼니 총 예술감독 등이 나선다.

서울 시장의 집무실을 소개하는   혜화동 시장공관을 방문하는 "원순 씨의 초대"는 올해도 박원순 서울시장이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자료제공: 서울문화의 밤 운영사무국)
.
제7회 「2014 서울문화의 밤」 사전신청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seoulopenweek.com)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seoulopennight)을 통하여 확인할수 있는데, 1차 접수는 8월 4일(월)부터 7일간, 2차 접수는 8월 8일(금)부터 8일간, 2회로 나눠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1인당 2개 프로그램까지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신청인원이 많을 경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는 1차 접수 결과는 8월 14일(목)부터, 2차는 19일(화)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다산콜센터 120, 서울문화의 밤 운영사무국 02-6939-7890.

사진자료제공: 서울문화의 밤 운영사무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